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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머니와 같은 마음으로 섬김과 나눔 실천할 터”


박옥희 회장.JPG
 


“법무보호대상자들을 위한 봉사활동과 지역사회 발전을 위한 사회공헌 활동에 힘쓰겠습니다.” 출소 후 생활관에 머물며 자립기반을 마련하고 있는 사람들을 지원하고 각종 법무보호활동 및 캠페인을 전개해오고 있는 한국법무보호복지공단 부산지부 여성후원회 박옥희 신임회장은 최근 농심호텔 허심청 3층 홀에서 제4대 여성위원회 회장으로 취임, 향후 운영계획과 포부를 밝혔다.


법무보호복지공단은 출소자들의 재사회화를 돕고 사회복귀 기반을 마련할 수 있는 인큐베이터 역할을 하는 곳. 법무보호복지공단 산하에는 운영위원회를 비롯 여성후원회, 상담전문위원회, 재사회화교육위원회, 취업알선 후원회, 지역별 협의회 등 많은 위원회와 협의회를 두고 있지만 이중 여성후원회의 역할은 이들의 안정적 자립기반마련을 위해 다양한 지원활동을 하고 있다.


합동결혼식·김장나눔·생일잔치 등
출소자 사회복귀 자립기반 마련 도와


법무보호대상자들을 위한 생일잔치, 김장담그기 봉사, 합동결혼식 지원 등은 여성후원회의연중 가장 큰 봉사활동. 지난 18년여 동안 이들을 위한 봉사활동에 회원으로 동참, 최근까지 수석부회장을 활동해온 박 신임회장은 “역대 회장과 회원들이 헌신적으로 활동해온 것을 거울삼아 법무보호대상자들에 대한 사회적 인식개선 및 봉사활동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무슨 일이든 마찬가지지만 회원들이 협력하여 사회의 어두운 곳곳을 살피며 섬세하게 돌 볼 때, 빛을 발하고 좋은 결과가 있듯이 회원들의 참여와 협력을 이끌어내 전국 최고의 지부 여성후원회가 될 수 있도록 전력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이를 위해 박 회장은 또 “기존의 회원이탈을 막고, 신입회원을 보다 증강하여 여성회 운영에 활력을 불어넣고 상호 협조적이고 상생적 나눔활동을 전개해 사회의 온정을 나누는 모범 여성회로 만들어나가겠다”고 말했다.


더불어 박회장은 앞으로 법무보호대상자들을 어머니의 마음으로 살피고 챙기며 한결같은 마음으로 봉사활동에 매진할 수 있도록 여성위원들의 많은 참여와 성원을 부탁했다.


한편 회장 이·취임식에서 전임 반명숙 제3대 회장은 “후원회 시스템을 안정적으로 갖추고 체제화 하여 후임자에게 물려주게 되어 고무적”이라 밝히고 “신임회장 체제에서 더욱 여성후원회 활동이 발전하고 아름다운 나눔과 따뜻한 섬김이 이어지길 기대한다”고 격려했다.


이날 여성후원회장 이·취임식에서는 2016년도 여성위원회 활동사항을 동영상으로 시청하고, 유공보호위원들에 대한 표창장 전수 및 감사장 전달이 있었으며, 유공직원들에 대한 감사장 전달도 이어졌다.



박수연 기자

[2017223일 제85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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