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urrent Date: 2021년 07월 26일

혜총스님의 마음의 등불

연꽃

연꽃은 열 가지 특성을 지니고 있다. 이 연꽃의 특성을 닮고 사는 아름다운 사람들이 우리 사회에도 많았으면 한다. 연꽃은 진흙탕 연못에서 고고하게 핀다. 주변의 부조리와 부패에 물들지 않고 아름답게 꽃피우는…

어버이 은혜

‘낳실 제 괴로움 다 잊으시고/ 기르실 제 밤낮으로 애쓰는 마음/ 진 자리 마른 자리 갈아 뉘시며/ 손 발이 다 닳도록고생 하시네/ 하늘 아래 그 무엇이 높다 하리요/ 어머님의 은혜는 가이 없어라. 어려선 안고 …

불교에서는 생명을 귀히 여긴다. 10계 가운데 으뜸이 불살생이다. 살생이란 사람뿐만 아니라 동물까지 포함된 넓은 의미로 모든 생명이 중요하다는 의미이다. 석가모니부처님의 태자시절에 부처님의 사촌동생인 …

물의 가장 큰 덕은 ‘흐름’이다. 위에서 아래로 흐르다가 막히면 옆으로 돌아서라도 어디든 박차고 흐르는 물. 물은 위로도 흐른다. 우리가 보지 못하는 이 순간에도 물은 위로 줄기차게 흐른다. 땀 흘리며 일할 때도…

재활용

요즘 우리 절 인근에는 오래된 주택들을 허물고 새 아파트를 짓는 공사가 활발하다. 6.25 사변을 즈음해 황령산 기슭에 하나 둘 들어선 집들은 저마다 애환을 간직하고 살아온 우리의 역사인데 세월의 변화에 따…

출산

2020년 우리나라의 출산율이 세계 최저인 0.92라고 한다. 한 명의 여성이 평생 낳는 출생아 수가 평균 1명도 안 된다니 국민의 한 사람으로서 우리나라의 미래가 참으로 우려스럽다. 출산은 사회를 발…

혜총스님의 마음의 등불 / 폐지수거

종이 한 장이 아쉬운 시절이있었다. 한쪽 면만 사용한 종이를 모아서 노끈으로 묶은 후 뒷면을 연습장으로 활용하기도 했다. 새 학년이 되면 아이들은 빳빳한 새 공책을 받아들고 좋아 했다. 옛날식 화장실에…

산업육성

이스타항공의 대규모 정리해고 사태가 입에 오르내리고 있다. 이스타항공의 대량 정리해고 사태의 근본원인은 코로나19가 확산되기 전부터 예견된 사태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11개의 항공사를 보유한 미국과…

온난화

올해만큼 긴 장마가 또 언제있었던가 싶다. 마치 성난 하늘이 우리들을 향해 절절히 꾸짖는 사자후처럼 그칠 줄 모르고 쏟아지는 빗줄기에 무너지고, 터지고, 휩쓸려가고, 파묻히고, 떠내려가는 아비규환이 지옥이…

신공항

미래 부산의 뉴딜정책 첫발은 가덕도 신공항 건설이 되어야 한다. 필자는 1989년 안상영 시장때부터 문정수시장, 박철현의원, 박근혜대통령, 오거돈시장등 역대 시장 및 관계기관장들과 부산의 로드맵에 대한 의…

기 업

주변에 나라 걱정하는 사람들이 참 많다. 코로나바이러스 사태로 모든 산업분야에 적신호가 켜지고, 서민들은 정부에서 지급한 재난지원금의 꿀물에 잠깐 한숨 돌렸으나 막막하기는 매한가지다. 정부가 무한정 돈…

오 만

지난 국회의원선거 결과 집권여당이 국회의 177석을 장악하면서 문재인 정부의 흔들림 없는 국정운영이 가능해졌다고 평가하는 사람들도 있지만 한편으로는 민심에 귀 기울이지 않고 마음대로 밀어붙이는 안하무인과 …

청 소

바이러스가 진정세를 보이고있다. 이제 웅크렸던 몸도 기지개를 켜고 다시 힘차게 일어나기를 바란다. 불교신도들이많이 독송하는 <천수경>에 이런 게송이 있다. 량청정무하예(道場…

상 생

따뜻한 봄날이 어김없이 나뭇가지에 물을 올리고 꽃을 피우건만 사람들의 가슴에는 아직도 시린 겨울이다. 코로나바이러스가 지속되면서 모든 사람들이 몸을 움츠린다. 사람과 사람 사이에 거리를 두게되고 벽을 만들…

성 품

코로나 바이러스가 사람들의 공포가 되고 있다. 시절이 혼탁한 탓인지 잊을만하면 몹쓸 병들이 불쑥 찾아온다. 불행하게도 이런 병들은 앞으로도 계속 찾아올 것이다. 우리는 병속에 갇힌 새처럼 이런 세상에서 어디로 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