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urrent Date: 2021년 10월 20일

꽃바람 차향기

개 밥그릇 다완

5년전인가 김해도자기 축제 현장에서 평소 순박하게 도자기를 빚는 어느 순박한 한 부부를 우연히 만났다. 그들은 세상의 때가 전혀 묻지 않은 도예가들로 솔도예란 상호를 내걸고 있었다. 남편인 최기영 …

차향 그윽한 ‘다경주해’ 를 만나다

아파트 화단에 곱게 자란 접시꽃을 보자니 젊은 시절의 그 느낌이 아니다. 시인 도종환이 자신의 아내를 빗대어 지은 시, ‘접시꽃 당신’을 처음 접했을 때 “하고 많은 꽃들 중에 왜 접시꽃일까” 싶었지만, 나…

그때 부산과 지금의 부산

산은 아름답기보다는 소란하고 복잡하였다. 전차가 요란스럽게 왔다갔다하여 아침이면 멍게장수 아줌마의“ 멍기(멍게) 사이소!” 하는 아줌마의 목소리가 요란스럽게 들렸다. 밤 9시면 “찹쌀떡 사이소”라고…

여행에서 만난 세계의 차(茶)

필자는 차와 밀접한 삶을 살고 있다. 내가 속한 모임이나 단체도 모두 차를 매개로 한 것들이다. 그중 필자가 속한 국제로타리 3660지구내 차문화 동호회는 4년이라는 역사를 만들어가며 세계 각국의 차문화를 …

세계 역사를 바꾼 차

식수가 나쁘고 신선한 채소를 자주 섭취할 수 없는 티베트, 몽골등 사막이나 고원지대를 이도하는 유목민에게 차는 생필품이나 다름없었다. 아라비아와 교역이 활발했던 중국의 당.송나라 양 대에, 수 개월…

감각의 시대, 차의 맛

감각의 시대, 차의 맛 바야흐로 감각의 시대이다. 돈이 되는 일이면 뭐든 사고 팔 수있는 신자유주의 시대, 지금 이 시대는거대 자본을 등에 업은 얄팍한 문화가 인간의 욕망을 끊임없이 자극하며, 심지어 본능…

꽃댕강나무 울타리

「리본」이란 이름을 단 내 작은 작업장을 나서면 바로 앞에 제법 아름답게 아치형으로 입구를 치장한 민락 2호교가 나온다. 간혹 머리를 식히고 싶을때는 이 다리를 걸어본다. 태공들이 나와서 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