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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에너지의 소중함 이제야 알것 같아요”

 
부산녹소연 청소년 에너지체험캠프
 

부산녹색소비자연대(상임대표 이정애. 부산녹소연)는 지난 1월 30~2월 1일 2박3일간의 일정으로 전북 임실중금 에너지자립마을과 전주 한옥마을을 체험하는 청소년 에너지체험캠프를 실시했다.
 
에너지관리공단의 후원으로 마련된 이번 에너지 체험캠프는 구덕고등학교 부경고등학교 서여고 등 부산지역 고교생 70여명과 에너지관리공단 'SESE나라' 대학생 회원 자원봉사자 멘토들이 함께해 생활속에너지 절약실천을 다짐하고 생각하는 계기를제공했다.
 
매년 상하반기 부산녹소연 청소년 봉사자클럽인 초록천사회원과 에너지관리공단 SESE나라 회원청소년들을 대상으로 에너지캠프를 개최해온 부산녹소연은 청소년 스스로 지구온난화에 따른 지구환경에 대한 관심과 에너지 위기시대 생활속 실천방안을 모색토록 기회를 제공해왔다.

특히 이번 캠프는 에너지 자립형 마을로 전국적 관광명소로 떠오른 임실 중금 치즈마을을 방문, 자전거 발전기로 생과일 주스 만들어먹기, 자전거 발전기로 전구 불 켜기, 태양광전기 줄다리기, 쉐플러 태양열조리기로 메추리알 삶아먹기 등 폐식용유로 운용하는 경운기 마을투어를 비롯 에너지 자가발전 체험을 직접함으로써, 지구환경을 줄이는 대체에너지 개발의 중요성을 절감하기도 했다.
 
이어 전주 코아 리베라호텔에서 이현민 부안시민발전소 소장으로부터 '지구온난화와 에너지위기의 시대, 에너지 절약'에 관한 특강과 전주한옥마을체험, 비빔밥 만들기체험 등 다채로운 청소년 리더십프로그램을 개최하고 세션별 멘토링과 조별 토론을가졌다.
 
구덕고등학교 1학년 권태균학생은 "에너지자립마을을 직접둘러보고 온난화로 위기에 직면한 지구환경보호를 위해 대체에 너지의 개발과 사용이 얼마나 중요한가 실감했다"며 "이번 캠프를 통해 생활속 에너지 절약을위한 작은 실천을 다짐하게 됐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청소년에너지절약 그림 그리기대회 및 아이디어경진대회에서는 그림과 아이디어 부문 최우수상 각 1명, 우수상 2명, 장려상 각 3명을 선발, 상장과 부상을 전달했다.
 
[2012년 2월 17일 28호 4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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