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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부산여성가족개발원 ‘여성가족정책 열린토론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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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여성가족개발원이 지난 12일(수) 오후 2시 개발원 201호에서 ‘여성가족정책 열린토론회’를 개최했다. 양성평등사회를 실현하고 건강한 가정을 구현한다는 사명을 안고 성평등, 일·생활균형, 가족·아동·청소년 분야의 정책연구와 지역사회 확산 사업을 수행하고 있는 부산여성가족개발원은 2008년 5월 개원한 이래 올해로 개원 10주년을 맞이했다.

이날 토론회는 부산여성가족개발원이 개원 10주년을 기념해 생활속에서 겪는 여성·가족 정책 이슈를 발굴하고, 실질적인 해결 방안을 도출하기 위해 마련했다. 성향숙 여성가족발원장은 환영사에서 “지역에서도 성평등정책 추진체계를 강화해 성평등 문화를 확산하고 성 격차를 줄이는 실질적인 추진역량을 강화해야한다는 요구가 강해지고 있다”면서 “여성가족개발원이 앞으로도 양성평등사회를 선도하는 지식의 허브로 차이와 다양성을 인정하는 여성친화 부산을 조성하는데 선도적인 역할을 수행하겠다”고 밝혔다.

토론회는 라운드테이블 형태로 여성가족정책 이슈 및 원인 분석, 여성가족정책 이슈별 대안 도출, 여성·가족정책 액션플랜 발표 순으로 진행됐다. 토론회 내용은 민선 7기에 바라는 여성·가족정책 전략과 과제를 도출하는 것으로서 △성평등 추진체계 강화 △젠더폭력 예방 체계화 △여성대표성 제고 및 여성인재양성 △여성경제활동 활성화 △일·생활 균형확산 △ 저출산 극복 및 공보육 강화 △다양한 가족문화 수요등이다.

토론회에서는 시민이 참여하고 전문 퍼실리테이터의 진행으로 다양한 연령과 배경의 참가자가 각자 가정·직장·사회에서 겪은 성 차별경험을 토대로 여성·가족정책 이슈들을 제안했다. 투표를 통해 중요도가 높다고 선정된 이슈를 선정하며, 선정된 이슈에 대해서는 참가자들이 직접 해결방법을 논의하여 액션플랜을 작성했다. 참가자가 제안한 우수 액션플랜에 대해서는 현장에서 시상으로 했고 시에서 시행할 수 있도록 정책과제로 제안할 예정이다.


박정은 기자

[20181226일 제107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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