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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커스

대중적 프로그램 체계적 보급으로 프랜차이즈 성공

 
    최 명 희 KAFA휘트니스 회장
 
 
 국내 최초 휘트니스 프로그램을 도입, KAFA휘트니스협회를 창립한 최명희(55)회장은 최근 부산경제 진흥원에서 주최한 ‘2010부산프랜차이즈 경진대회’에서 비외식부문 대상을 수상했다.

 KAFA는 Korea Aeroic Fitness Association의 약자로 체계적인 운동프로그램으로 국민건강을 도모하는 스포츠의 한 분야. 30여년 전 일본 동결 하라주쿠에 있는 ‘NaFa에어로빅’에 입문, 에어로빅 댄스 및 자격증반까지 마스터한 후 지난 1980년 6월 부산 중구 남포동에서 100여평 규모의 휘트니스센터를 설립, ‘KAFA 에어로빅’ 간판을 달았다.
 
 당시만 해도 생소한 스포츠 프로그램이기도 했지만 건강에 대한 관심이 부쩍 높아지기 시작할 무렵, 강의실에 헬스실까지 갖춘 선진화된 운동프로그램은 전국적 붐을 일으키며 확산되기 시작했다. 이후 부산전역을 비롯 전국 휘트니스 센터를 프랜차이즈화 하면서 남녀노소를 불문 전 국민을 대상으로 한 운동프로그램 보급에 기여하기에 이르렀다.

 다양한 스포츠센터가 난립하는 중에도 최회장은 차별화된 휘트니스 프로그램 도입으로 차별화 하는데 성공했다. “발상의 전환이 가장 큰 성공의 열쇠였습니다. 나이트클럽 댄스를 실내 강의실로 끌어들여 일반 복장으로 남녀 누구나 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준비운동에서부터 정리운동까지 적용하여 전국 KAFA지점마다 매출향상에 기여하는 효자 아이디어로 큰 역할을 했습니다.” 최회장은 에어로빅, 요가, 헬스, 코어E.X, 재즈, 라틴댄스, 필라테스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건강프로그램에 도입 운영했고, 1:1 맞춤형 개인 트레이닝과 지도자과정을 창조적으로 시도하기도. 2개워에 1번씩 지도자 보수교육인 B,N,W 강습회를 개최하여소속된 강사는 누구나 지도하도록 라이센스 프로그램을 꾸준히 도입, 현업을 이탈하는 협회원들이 없도록 관리에 만전을 기했다.
 
 최회장은 이같은 다양한 종류의 프로그램과 라이센스 소지자들의 양성이 바로 KAFA휘트니스만의 차별화된 특징이라고 설명했다. “올해로 만 30년째네요. 앞으로도 건강 관리 기업과의 치열한 경쟁환경속에서 살아남기 위해서는 끈임없는 신규 프로그램 개발로 고객과 협회의 만족을 높일 계획입니다.” 지난 1976년 동아시아 대회, 2002년 부산아시안게임, 2003년 대구동아시아대회 등 식전 식후 행사 안무제작과 지도로 대통령 공로표창을 받은 바 있는 최회장은 생활체육 저변확대에도 많은 기여를 해왔다.
 
 매년 스포츠에어로빅 대회 개최, 한일공동에어로빅&댄스페스티벌 개최, 월드 휘트니스 워크샵, 부산시장기배 전국휘트니스대회 등 동호인 건강증진을 위한 휘트니스 워크샵과 지도자 세미나도 연중 개최해오고 있다.
 
 올해에도 부산 프랜차이즈 경진대회, 2010 BNW&미국 아이디어 휘트 귀국 강습회 개최, 부산창업박람회오프닝 개막식 시범행사 등 다채로운 행사를 열어왔다. “앞으로 부산의 건강관리산업을 전략적으로 육성하여 부산시민의 건강증진과 보건복지향상에 기여할 계획입니다. 부산시민 3명 중 1명이 비만이라는 통계도 있지만 시민의 건강사정이 나쁘면 국민건강보험 및 의료비 지출의 손실이 크게 마련입니다. 이제 예방차원의 건강유지 정책적 대안이 절실합니다.” 최회장은 누구나 습관적 운동을 하려면 가정이나 회사에서 접근성이 좋아야하며 저렴한 비용으로 운동하길 희망한다며 소비자의 요구에 부응하는 운영과 프로그램도입에 충실하겠다고 밝혔다.

 명실공히 전국적 건강관리 기업으로 성장한 KAFA 휘트니스 최명희 회장은 프랜차이즈 가맹점 사업을 계속적으로 넓혀가고 있다. 현재 전국 10개 가맹점 네트워크를 통한 유기적인 관계를 형성하고 있으며 상호 오랜 기간의 경험과 노하우 등 서비스와 경영기법을 공유해오고 있다.

유순희 기자
[2010년 11월 15일 13호 13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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