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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문학

당신의 천직을 찾는 법 "최강의 자기분석"

▷연휴를 즐겁게 ‘이 한권의 책’
 
 
(우메다 사치코 지음/박주영 옮김/1만3천 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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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취업 포털 사이트에서 직장인을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조사에 따르면 전체 응답자의 88퍼센트가 내년에 이직할 계획을 갖고 있다고 한다.
 
그중 절반이 넘는 사람이 회사와 맞지 않기 때문에 이직을 생각한다고 답했다. 연봉, 비전, 인간관계, 업무 환경, 경영방침 등이 이들이 말한 구체적인 이직 이유.
 
자신과 맞지 않는 회사를 다니는 사이에 사회초년생 시절에 가졌던 위풍당당한 마음가짐과 강철을 녹일 듯 뜨거웠던 열정은 어디론가 사라지고, 책상서랍에 숨겨 놓은 사직서만이 유일한 탈출구가 된 것이다.

이 책은 당신이 가장 좋아하고 최고로 잘하는 일, 즉 천직을 찾아주는 자기분석 워크북이다. 이 책에서 제시하는 일은 크게 네 가지다.
 
좋아하면서도 잘하는 일,좋아하지만 잘하지 못하는 일, 잘하지만 싫어하는 일, 싫어하면서 잘하지도 못하는 일이다.보편적으로 싫어하면서 동시에 잘하지 못하는 일은 고르는 사람은 극히 드물다.
 
문제는 좋아하는 일과 잘하는 일이 일치하지 않을 경우이다. 좋아하지만 능력이따라주지 않거나 잘하는 일이지만 마음이 즐겁지가 않을 때 마음이 괴롭다. 이두 가지가 정확하게 일치하는 일을 ‘천직’이라고 부르는데 반대로 좋아하지 않지만 돈을 벌기 위한 목적으로 하는 일을 '생활을 위한 일rice work’이라고 한다.
 
‘생활을 위한 일’을 선택한 사람은 결코 행복해질 수 없다. 그런데 어떤 이유를 막론하고 인생의 목적은 행복하게 사는 것이다. 그러기 위해서는 내면에 숨어있는 특성을 꺼내는 작업인 자기분석을 해야 한다고 이 책은 말한다.
 
이 책의 저자 우메다 사치코는 현재 일본에서 가장 잘 나가는 커리어 컨설턴트이자 기업의 인재경영 컨설턴트이다. 평범한 기업의 인사담당자였던 그녀가 최고의 커리어 컨설턴트가 될 수 있었던 까닭은 오랜 세월에 걸쳐 개발한 독창적인 자기분석법 덕분이라고 말한다.
 
인사담당자 시절 그녀는 스스로 열정적이고 패기에 찬 인재를 발굴하는 데 탁월한 능력이 있다고 믿었다. 그러나 인재라고 믿었던 직원들이 얼마 되지 않아 회사를 그만두기 시작했다. 누구보다 회사에 적합하다고 믿었던 사람의 절반 이상이 떠나자 그녀는 이유를 분석하기 시작했다.
 
고민 끝에 내린 결론은 누구나 자신만의 특성이 있지만 그것을 발휘하기위해서는 반드시 피해야 할 요소를 함께 분석해야 한다는 것이었다.
 

저자는 내면에 잠재되어 있는 특성을발견함과 동시에 피해야 할 조건을 미리정리한다면 일로써 발전시킬 최상의 조건을 찾는 자기분석이 완성되는 것이라고 믿고있다.
 
기존의 자기분석이 강점만을 찾기를 요구했다면 최강의 자기분석은 한 단계더 나아가 미래에 발생할 문제를 예상해서 미리 방지하도록 한 것이다.
 
1만 명의 평생직장을 찾아준 슈퍼 비밀 병기, 서른한 개의 워크시트! 총 다섯장으로 구성된 이 책에는 독자가 워크시트를 순서대로 작성하면서 직접 자기분석에 참여하는 방식으로 전개되어 있다.
 
자, 이직을 고려중인가. 최강의 자기분석을 통해 진짜 천직을 찾아보자.
 
 
[2012년 9월 25일 제35호 17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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