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urrent Date: 2021년 03월 04일

맛집/멋집

가성비 좋은 가정식 오찬

정겨운 “밥상”

구포대교 다리밑 돈우촌갈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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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포시장을 돌아 강서구로 넘어가는 구포대교아래 오른쪽에 자리잡은 기사식당 ‘돈우촌 갈비’는 숨은 맛집이다. 펄럭이는 소쿠리 채반위 한상 차려진 음식이 먹음직 스러운 이곳은 아는 사람만 찾는 곳.

출출한 기사들이 편하게 갓길에 주차하고 넉넉히 한끼 식사를 할 수 있는 이곳은 그야말로 밥집이다. 공사판 함바집처럼 먹음직하고 푸짐한 밥상이 차려나오는 이곳에서는 간판상호답게 저녁엔 술과 함께 고기를 구워먹을 수 있는 곳이다.

고기집 간판을 보고 일반 손님이 점심한 끼를 위해 드나들기란 쉽지 않지만 한번 맛본 사람들이 가정식 오찬도 가능하다는 걸 알면서 자연스레 입소문도 탔다. 매일 장을 보는 것에 따라 밑반찬의 변화는 있지만 고등어 자반과 버섯장조림, 김치류와 나물무침, 콩나물무침, 된장찌개, 깻잎간장조림, 연근이나 멸치 볶음류는 기본적으로 나온다.

식미에 따라 단품으로 불고기 백반도 주문해먹을 수 있다. 여러 음식을 추가로 시키고도 두 셋이 실컷 먹어도 몇 만원을 넘기지 않는다. 싱싱한 상추와 배추 고추 등 쌈장에 찍어먹을 수 있는 쌈종류도 나온다.

남녀노소 할 것 없이 누구나 부담없이 찾을 만한 이곳은 일반 가정에서 먹는 맛과 정성 그대로다. 가격은 찌개류 7천원, 두루치기 1만5천원. 가성비 좋은 음식점이다. 구포대교 및 공영주차장도 넉넉하고, 점심시간에는 갓길주차도 잠시 가능하다. 051)342-5292


유길정 기자

[20181119일 제106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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