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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창간 22주년 기념 “고령화시대 여성의 나이듦 정책토론회”

 

부산여성신문 창간 22주년 기념세미나.png

부산여성신문(대표이사 유순희)은 오는 61일 화요일 오후 2시 부산광역시의회 2층 대회의실에서 창간 22주년 기념 여성의 나이듦을 생각하다를 주제로 한 정책토론회를 연다.

지난 19994월 부산지역에 첫 닻을 올렸던 부산여성신문은 매체환경의 변화로 인한 종이신문의 위기와 경기침체의 장기화에 따른 변화와 부침 속에서도 세방화 시대 지역 중심의 여성언론을 꿋꿋이 지켜가며 여성권익향상을 위해 조용한 외침을 이어왔다.

올해로 창간 22주년을 맞아 청년기에 이른 부산여성신문은 전국 최고령도시(65세이상 노인 17.48%, 2019기준)로 점점 늙어가고 있는 도시 부산의 현실을 돌아보고, 노인의 문제는 곧 여성문제로 귀결되고 있다는 점에서 고령화시대 여성의 나이듦에 대해 생각해 보는 자리를 마련한다.

이번 토론회는 고령화시대 여성의 나이듦에 대한 정책방향을 모색하고, 초창기 여성신문 창간발행인이었던 윤원호 명예회장의 출판기념회도 함께 개최, 세미나 형태로 진행한다. 이날 세미나는 선배세대들이 일구어온 여성의 역사를 돌아보고, 후배세대들이 만들어가야 할 새로운 여성의 역사 주춧돌을 세우는 의미있는 자리가 될 전망.

이날 행사의 1부는 여성의 나이듦을 생각하다는 제목으로 책을 펴낸 윤원호 부산여성신문 명예회장의 출판기념회를 열고 책에 대한 저자의 이야기를 들어보는 시간을 갖는다. 맹렬한 여성활동가로 여성정치인으로 중장년의 시기를 불태워온 선배세대 당사자로서 노년기에 이른 자신의 삶을 담담하게 그려내 여성노인들의 삶에 대한 정책적 고민과 대안을 모색케하는 자리가 될 전망이다

이어 2부는 고령화 시대 여성의 나이듦에 관한 정책 방향에 대해 부산대 여성학 박사과정 김유진 발제자가 주제발표를 하고, 본지 유순희 대표의 진행으로, 학계와 현장에서 여성과 노인문제에 관심가져온 전문가들이 토론을 펼친다. 부산대 최연숙 여성학과 박사, 웰다잉을 연구해온 이기숙 한국다잉매터스 대표, 부산광역시의회 윤지영 시의원, 부산노인대학협의회 이향순 연제노인대학장이 토론자로 참여한다. 플로어 지정토론은 현역은퇴 후 집필활동과 강의로 지혜로운 2막 인생을 펼쳐온 이양자 동의대학교 명예교수가 의견을 제시할 예정이다.

유순희 대표이사는 고령화시대, 노인의 문제가 곧 여성의 문제이듯 노년기에 이른 여성들 스스로가 삶을 진단하고 정책을 모색하는 뜻깊는 시간을 갖고자 한다면서 함께 의견을 나누는 좋은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박혜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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