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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악/공연

한여름밤 부산시립합창단 특별연주회

 
 
 
매년 여름밤 무더위를 식혀주며 관객을 사로잡는 부산시립합창단의 특별연주회가 ‘2016 썸어판타지’로 돌아온다.

이번 연주회는 객원지휘로 부산시립합창단 제6대 상임지휘자를 역임하고 현재 익산시립합창단 상임지휘자로 활동하고 있는 이상렬 지휘자와 함께 오는 7월 28일(목) 오후 7시30분 부산문화회관 대극장에서 가요, 팝, 가곡, 성가곡 등 보다 편안한 레퍼토리로 부산 합창 팬과 함께 할 예정.

부산시립합창단의 ‘썸어판타지’는 해마다 콘셉트의 변화를 꾀하고 있으며 올해는 이전보다는 클래식한 분위기로 이상렬 지휘자의 30여년 음악이 녹아있다.

첫무대는 혼성합창으로 ‘꽃에게’, ‘가시리’, ‘부끄러움’ 등 가곡을 들려주고 , ‘Serenity’, ‘예레미아의 애가(Lamentation of Jeremiah)’, ‘Love is the answer’, ‘Rack-A my soul’, ‘로사의 판단(Rosaspandan)’ 등을 들려준다.

두 번째 무대는 가수 이소라의 노래 ‘바람이 분다’와 이해인(시)과 김미선(작곡)의 ‘사랑한다는 말은’을 여성합창의 아름다운 화음으로 들려주고 세 번째 무대는 중후하고 매력적인 목소리의 남성합창으로 이적의 ‘달팽이’, 김광석의 ‘일어나’ 그리고 민요 ‘쾌지나 칭칭’, ‘경북궁 타령’을 들려준다.
 
다양한 레퍼토리와 섬세한 내면의 합창음악으로 청중들에게 호평을 받고 있는 이상렬 지휘자와 부산시립합창단의 환상의 호흡이 기대를 모으는 공연이다.
 
 
안선영 기자
[2016715일 제78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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