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극 ‘용서받은 시간’ 공연이 오는 4월 6일부터 15일까지 수영구 청춘나비소극장 무대에 오른다.‘용서받은 시간’은 뮤지컬‘복순이할배’로 세대를 아우르는 공감대를 이뤄낸 ‘아트레볼루션’의 신작 연극으로 한 가족이 시간을 통해 서로를 용서해 가는 과정을 그린다.
아버지 때문에 벙어리가 된 아들 ‘현수’, 용서 받는 시간을 스스로 살아가는 아버지 ‘갑석’, 자신의 앞길을 망쳐버린 형을 원망하는 동생 ‘인수’세 부자간의 갈등과 해소 과정을 통해 온전한 용서란 무엇인가에 대해 생각하게 한다.
연극은 평일 오후 8시, 토요일 오후 2시와 7시, 일요일 오후 4시에 공연되며, 월요일은 공연이 없다. 티켓은 전석 3만 원이고, 예매는 인터파크에서 하면 된다. 관람은 12세 이상부터 가능하며, 공연 관련 기타 자세한 사항은 전화(010-4820-1862)로 문의하면 된다.
유시윤 기자
[2018년 3월 23일 제98호 15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