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urrent Date: 2021년 09월 27일

전시/미술

‘민락수변공원’ 공공미술 작품으로 변신한다

 

문화(전시)민락수변공원 돗자리 공공미술 프로젝트.JPG

민락수변공원이 예술적인 문화공간으로 변신한다.

아트소향은 민락수변공원 돗자리 공공미술 프로젝트: Waterfront door’를 진행 중이다. 부산 지역 작가 37명과 이탈리아의 세계적인 M+S 건축사무소와 함께 진행 중인 이번 프로젝트는 2020년 문화체육관광부 주최 공공미술 프로젝트-우리동네 미술사업의 일환이다.

코로나 19 예방을 위해 긴 해안로를 따라 청테이프로 구역을 나누었던 거리두기 존은 예술을 통해 가치 있는 공공미술 작품으로 변모해 부산 시민들의 주목을 받고 있다.

이번 작품은 국내 최초의 수변공원인 부산 수영구 민락수변공원 약 500m의 해안 산책로를 해양세계를 떠올리게 하는 다채로운 패턴으로 디자인한 것이다. 다양한 크기의 사각형 거리두기 존은 계속해서 반복되는 물결 표시와 해양 생물 패턴들이 휴식 공간과 뒤섞여 있다. 패턴들 간의 대화는 기준점이 되는 5개의 크고 넓은 4x4m의 포인트 스퀘어(거리두기 존)로부터 시작하는데, 그 주위를 번호가 붙여진 작은 크기의 사각형 거리두기 존과 해양 생물들이 둘러싼다.

이 거리두기 존들은 마치 거리 번호와 같은 역할을 해 산책로의 다른 지점에서도 쉽게 위치를 파악할 수 있게 해준다. 바다 물결과 상어, 문어, 매끈한 귀상어를 비롯한 다양한 해양 생물들의 패턴은 바다를 인접하고 있는 해양 도시로서의 부산의 정체성을 보여준다.

청테이프로 삭막하게 구분 지어져 있던 수변공원의 거리두기 존은 산책로와 거리두기 존으로서 기능하는 동시에 시각적으로 강렬한 색과 드로잉으로 구성돼 코로나로 인해 지친 시민들에게 위로와 위안을 주는 공간으로 탈바꿈됐다.

또한 각 거리두기 존에 붙여진 번호를 통해 주변 상점에서 음식을 배달시키도 편리하다. 현재, 총 면적 3,720, 거리두기 존 407개의 바닥 벽화를 제작 중이며 4월 말경 완공예정이다. 아트소향의 유튜브와 인스타그램을 통해서 작품이 만들어지는 과정도 볼 수 있다.

(문의: 051-747-0715)

김성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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