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urrent Date: 2021년 10월 20일

전시/미술

아트소향, 색과 빛의 예술가 ‘카를로스 크루즈 디에즈’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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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세기 색채 분야의 가장 중요한 사상가 중 하나인 카를로스 크루즈 디에즈(Carlos Cruz Diez)의 전시가 열리고 있다. 아트소향은 오는 1114일까지 색과 빛의 예술가 카를로스 크루즈 디에즈전을 진행한다.

크루즈 디에즈는 베네수엘라에서 태어나 파리에서 활동했던 작가로 색과 빛을 평생 연구한 옵-키네틱(Op-Kinetic) 아트의 거장이다. 96세의 나이로 세상을 떠나는 마지막 순간까지 작업에 몰두했던 작가의 작품 세계는 색이란 무엇인가라는 하나의 질문에서 시작했다. 이 질문이 순수 회화와 디자인 작업을 했던 크루즈 디에즈의 삶을 바꿔놓았다.

그는 옵-키네틱 아트를 하기 전에도 잘 나가는 그래픽 디자이너였다. 그러나 긴 고민 끝에 자신이 원하는 예술을 하기로 결정하고 가족과 함께 파리로 떠났다. 자신이 어린 시절 노을이 온 세상을 석양으로 물들이는 광경에 매료된 것처럼 색 자체의 아름다움을 표현하고 싶었기 때문이다. 그는 색이란 늘 변화하는 존재이기 때문에, 자신이 캔버스에 그린 색이라도 관람자가 보는 시선에 따라 달라진다고 생각했다.

아트소향 관계자는 이번 전시는 작가의 부산에서 첫번째 전시로 평생동안 탐구했던 연작들과 설치 작품이 함께 아트소향 전관에 전시되어 놀랍고 신비로운 색의 경험을 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관람시간은 매주 수요일부터 토요일, 오전 11시부터 오후 6시까지이다. 관람료는 성인 5천원, 소인 3천원이다.

 

박혜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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