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urrent Date: 2021년 09월 27일

고사성어

고사성어로 배우는 지혜 한 가닥

《논어(論語)》‘위령공편(衛靈公篇)’과 ‘이인편(里仁篇)’에 나오는 말이다. 먼저 위령공편에, 공자가 말하였다. “사(賜)야, 너는 내가 많이 배워서 그것을 모두 기억하는 줄로 아느냐” 자공이 대답하기를, “그렇습니다. 아닌가요?” 공자가 “아니다. 나는 하나로 꿸 뿐이다” 라고 하였다.

이것이 흔히 말하는 일관지도(一貫之道)이다. 그러나 이 말을 명확하게 이해한 사람은 제자 가운데 증자(曾子)뿐이었다. 그것은 ‘이인편’에 자세히 나와 있다. 공자가 말하였다. “삼(參)아, 나의 도는 하나로써 꿰었느니라” 증자가 말하기를, “옳습니다” 공자가 나가자, 제자들이 물었다. “무엇을 이르신 것인가?” 증자가 “선생님의 도는 충(忠)과 서(恕)일 뿐이다”라고 하였다.

 충은 중(中)과 심(心)의 합체어로서 글자의 모양에서 알 수 있듯이, 속에 있는 마음이라는 뜻이다. 이것은 인(仁)이며 성(性)인데, 남을 나처럼 사랑한다는 의미에서 인이라 하고 살려는 마음이라는 의미에서 성이라 한다. 그리고 서는 다른 사람의 마음을 자기의 마음과 같이 생각하는 일이다. 속에 있는 마음인 충이 밖으로 나타날 때는 서로 나타난다.

 즉, 일이관지는 공자의 사상과 행동이 하나의 원리로 통일되어 있다는 뜻이다. 현대에 와서는 ‘처음부터 끝까지 변함없이’라는 ‘초지일관(初志一貫)’이나 ‘일관(一貫)’의 의미로 쓰이기도 한다.  출전:《논어(論語)》

 

[2021628일 제13419]


추천0 비추천0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