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urrent Date: 2021년 09월 27일

고사성어

고사성어로 배우는 지혜 한 가닥

‘송나라 양공(襄公)이 베푼 그릇된 인의(仁義)’라는 의미이다. 기원전638년에 송나라의 양공은 송·위·허·등(滕)의 네 나라 군대를 이끌고 초나라를 받드는 정나라를 공격했고 그를 구원하러 온 초나라 군대와 홍양(泓陽), 홍수(泓水)의 북쪽에서 접전을 벌이게 되었다.

이때 송양공은 수적으로 훨씬 우세한 초나라 군사가 홍수(泓水)를 건너기 전에 기습 공격을 해야 승산이 있다는 대사마(大司馬) 자어(子魚)의 권고를 뿌리치고 인의를 앞세워 초군이 홍수를 건너와 군진(軍陣)을 치고 대오(隊伍)를 모두 정비할 때까지 기다렸다가 비로소 공격해 대패했다.

패배 후 송양공은 반년 만에 전투 중간에 입은 다리 부상으로 사망했고 송나라 사람들은 두고두고 어리석은 ‘송양지인(宋襄之仁)’을 비웃었다고 한다.


출전:《십팔사략(十八史略)》

[202073일 제125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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