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갈이배추는 겉장부터 속대까지 비타민C가 풍부하다. 배추에 들어있는 비타민C는 가열하거나 소금에 절여도 비타민C가 파괴가 되지 않아서 다양한 방법으로 섭취가 가능하다. 또 칼슘이 풍부해 뼈의 건강에도 도움을 주고 칼륨이 우리 몸의 염분을 배출하여 고혈압을 조절하는데 효과적이다.
열무는 면역력에 좋기로 유명한 비타민A 뿐만 아니라 비타민C까지 상당히 많이 들어 있어 세균이나 바이러스 등에 대한 저항력을 높여준다. 비타민C는 어떠한 항바이러스제 보다도 좋은 향균작용을 하게 되어있습니다. 땀과 함께 배출이 되는 무기질을 보충해주는 효과가 있다. 땀을 많이 흘리는 여름에 특히 열무를 섭취를 하면 원기회복에 도움이된다.
날씨는 점점 더워지고 입맛은 없어지는 요즘 얼갈이배추와 열무를 가지고 물김치를 담아 시원하게 국수도 말아먹고 강된장에 비벼도 먹으면서 다양하게 끼니를 해결해 보는 건 어떨까?
1. 얼갈이배추와 열무를 각각 굵은소금에 20분동안 절인다.
2. 찹쌀풀을 끓인 후 식힌다.
3. 파프리카, 사과, 배, 홍고추, 생강발효액, 마늘발효액, 청주한숟갈, 굵은소금1/2
을 넣고 믹서기에 갈아서 식힌 찹쌀풀에 섞는다.
4. 소금에 절인 얼갈이배추와 열무를 물에 씻어서 건져놓는다.
5. 잔파, 무채, 땡초를 썰어 준비한다.
6. 준비해놓은 재료들을 3번이랑 섞는다.
7. 하루정도 밖에 두었다가 입맛에 맞춰 익혀먹으면 된다.
[2018년 6월 22일 제101호 18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