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urrent Date: 2021년 12월 05일

건강

갱년기 3대 증상인 뱃살, 안면홍조, 불면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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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 45세에서 55세 경 폐경 전후로 잦은 안면홍조, 열오름을 동반한 땀, 얼굴 화끈거림, 질건조증, 신경증, 불면등의 증상, 복부에 특히 두드러지는 비만이 생겼다면 갱년기 증후군을 의심해볼 수 있다. 개인차는 있지만 갱년기 장애를 경험하는 여성의 25% 정도는 갱년기 증상들로 인해 일상생활에 장애가 생겨 적극적인 치료가 요구된다.

갱년기 증후군의 여러 증상 중에 여성분들이 가장 심각하게 자각하는 증상은 굶어도, 운동해도 잘 빠지지 않는 살, 특히 복부 비만이다. 갱년기 기간에 가장 변동이 많은 성 호르몬은 체지방의 분포와 지방세포(adipocyte)의 분화에 강력한 영향을 미치는데 이로 인해 복부 지방이 증가한다. 이런 갱년기의 특징 때문에 폐경기 여성은 폐경 전여성보다 비만 및 대사 증후군의 발병가능성이 3배 더 높다.

복부 지방은 손으로 잡히는 피부 바로 아래의 ‘피하지방’과 복강 내의 ‘내장 지방’ 두 가지가 있는데, 그 중 더 큰 문제는 내장지방이다. 내장 지방이 과하면 당뇨병, 고혈압, 고지혈증 등의 각종 성인병을 유발할 수 있기 때문이다. 복부 비만은 이두 종류의 지방이 정상 이상인 경우로, 허리둘레가 여성 기준 85cm, 남성 기준 90cm 이상인 경우에 복부지방에 대한 비만 관리를 해주어야 한다.

갱년기의 안면홍조 증상도 폐경 여성의 2/3 이상이 경험할 정도로 흔한증상이다. 갱년기에는 폐경 후 여성호르몬이 감소하여 체온조절이 원활하게 되지 않는다. 갑자기 체온이 올라가면서 모세혈관이 급속히 팽창하며 얼굴의 열감과 함께 안면홍조, 땀 증상이 본인의 의지와 관계없이 하루에도 심하면 십 수 차례 반복된다.

특히 여름철에는 날씨가 덥고 햇빛이 강해 안면홍조증상의 강도와 빈도가 심해지는 경우가 많다. 특히 머리, 목, 가슴 부분 등상반신 전체에 열감이 동시에 오기도 한다. 안면홍조가 있는 상태의 몸은 호르몬 불균형으로 감정변화 폭이 더 커져 더 쉽게 분노하고 우울해진다. 수면중 홍조와 열감으로 자꾸 깨 수면의 질이 떨어지고 심하면 불면증이 생긴다.

안면홍조가 지속되면 피부노화, 피부염, 피부트러블을 유발해 미용적으로도 악영향을 미치므로 반드시 치료해야한다. 갱년기 증상의 근본원인을 한의학에서는 신체적인 측면에서 노화로 인해 몸의 원기, 진액의 곳간이 비어버린 신허(腎虛), 정신ㆍ심리적인 측면에서 예민하거나 스트레스가 과다해서 기혈의 순환이 원활하지 못한 기체(氣滯), 빈혈, 심계, 기립성 현훈 등 피와 관련된 기능이 저하된 혈허(血虛) 등으로 본다.

그에 따라 모자란 원기를 채우거나, 기혈의 순환을 돕거나, 모자란 혈을 채우는 등의 치료법을 응용하게 된다. 한방치료로 호르몬제의 도움 없이 갱년기 신체 불균형을 파악하여 이를 맞추어 주는 맞춤 한약의 도움을 받아 건강하게 체중을 감량하고 갱년기 증상 치료를 효과적으로 할 수 있다.

국소적으로는 뱃살, 팔뚝살, 허벅지살을 줄이기 위해서 다이어트 침 치료와 산삼등 지방분해 효과가 좋은 약재를 배합하여 만든 약침 치료가, 안면홍조에는 천연 성분으로 이루어진 한방 연고가 효과적이다. 갱년기 증상을 치료한 이후 관리도 더욱 중요하다. 치료 효과를 오래 지속하기 위해서는 건강한 관계의 좋은 친구들과 함께 취미생활이나 가벼운 운동을 즐기는 것이 좋다.

과로, 과음, 과식을 피하고 불면과 우울, 긴장을 예방하기 위해 복식호흡, 명상과 반신욕, 족욕 등을 통해 기운을 안정하는 것도 도움이 된다. 갱년기는 다시(更) 생을(年)돌아보고 재정비하는 시간이다. 한방치료와 함께 제대로 몸을 재정비하고 준비한다면 갱년기 이후 삶의 질이 더좋아질 것이다.

[202094일 제127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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