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북구(구청장 오태원)는 오는 4월 15일부터 7월 5일까지 경력단절 여성의 직업능력 개발과 재취업을 위한 ‘요양보호사 양성교육’을 운영한다.
이번 과정은 노인인구 증가로 노인요양 분야의 인력 수요와 취업을 희망하는 구민들의 의견을 반영하여 경력단절 여성을 대상으로 요양보호사 취업지원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요양보호사 교육과정(총 320시간) 수료 후에는 재취업을 위한 취업지원도 실시할 예정이다.
관내 요양보호사 교육기관인 덕천 요양보호사교육원과 연계해 이론부터 실습까지 요양보호사 자격취득교육을 진행하며, 교육을 수료한 자에 한해 교육비 72만원 중 50만원을 지원한다.
참여자 모집은 3월 4일(월)부터 3월 29일(금)까지 20명 선착순으로 접수할 예정이다. 보다 자세한 사항은 북구청 일자리경제과(051-309-2075)로 문의하면 된다.
오태원 구청장은“이번 교육으로 출산과 육아로 경력이 단절된 여성들의 직무역량 강화 및 취업 경쟁력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지역 실정 및 수요에 맞는 다양한 맞춤형 직업교육을 제공할 것이다”라고 전했다.
김성경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