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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따뜻하게 가치있게” 협동조합 문화스케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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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민들에게 협동조합에 대한 이해를 돕고 우수협동조합의 운영사례를 알리기 위한 행사가 열렸다.

부산시는 지난 5일부터 15일까지 부산 중구 광복동 크리에이티브샵(C#)에서 ‘협동조합 문화 스케치, 함께 꾸는 꿈’ 행사를 개최했다. 협동조합 기본법에 의해 설립된 협동조합은 일반협동조합 및 연합회, 사회적협동조합 및 연합회로 구분되고 금융·보험업을 제외한 다양한 분야에서 자유롭게 설립 가능하다.

부산시 설립·운영 중인 협동조합은 현재 818개로, 1인 1표의 민주적인 경영, 지역사회 기여 등 윤리경영, 상생발전 등 새로운 경제모델로 주목받고 있다. 이번 행사는 2012년 12월 기본법 시행 이후 꾸준한 운영과 성과로 부산시 및 기획재정부에서 협동조합 활성화유공 기업으로 표창을 받은 12개 기업의 운영사례를 중심으로 협동조합의 역사, 의의 등 아카이빙 전시물로 구성된 스토리관 및 협동조합 상품전시관을 시민들이 직접 만날 수 있었다.

이번에 참여한 12개의 기업은 산리협동조합, 미디토리협동조합, 비엔피협동조합, 링크이주민통번역협동조합, 에코에코협동조합, 에코두레협동조합, 부산신발소공인협동조합, 우리문화맥협동조합, 부산희망리본사회적협동조합, 부산양서협동조합, 부산커피협동조합, 동양약선요리산야초건강 음식협동조합 등이다.

또한 전시기간 중 주말에는 원도심예술가협동조합창에서 준비한 화려한 마술과 흥겨운 댄스, 노래 등 다양한 공연과 함께 팝업카드·캐릭터 석고 방향제 만들기 등 흥미로운 시민 무료 체험코너, SNS 홍보 이벤트, 조선의 크리스마스 포토존 등도 마련되어 있어 방문객들은 가족, 친구들과 함께 프로그램을 만끽했다.

부산시 관계자는 “협동조합은 조합원들이 공동으로 출자, 참여, 소유하고 운영하는 사업조직으로 자본도 필요하지만, 인적자원인 ‘휴먼 네트워크’가 중요시되는 기업”이라며 “지역사회의 순기능을 담당하는 협동조합을 적극 알리는 ‘협동조합 문화 스케치, 함께꾸는 꿈’ 행사가 2019년 12월 협동으로 상생하는 우리 지역의 작은 힘을 느껴보는 가치 있는 시간이길 희망한다”고 전했다.


박정은 기자

[20191220일 제119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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