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의 뮤지컬 전용극장인 드림씨어터는 오는 3월 20일부터 4월 19일까지 뮤지컬 ‘아이다’를 공연을 펼친다.
디즈니 씨어트리컬 프로덕션이 제작하고 팝의 거장 엘튼 존과 뮤지컬 음악의 전설 팀 라이스가 탄생시킨 뮤지컬 ‘아이다’는 최고의 음악과 무대·조명·안무 등 독창적인 무대예술과 함께 펼쳐지는 러브 스토리로 주목 받고 있다.
뮤지컬 ‘아이다’는 고대 이집트에 포로로 잡혀온 누비아의 공주 아이다와 이집트 장군 라다메스, 그의 약혼녀인 파라오의 딸 암네리스 공주의 전설적인 러브스토리를 담은 작품으로 2000년 3월 뉴욕 브로드웨이 초연 이후 토니상작 곡 상 , 무대 디 자 인상, 조명 디자 인 상 , 여우 주 연 상등 을 비 롯해 전 세계 주 요 어 워즈 를 휩 쓸었다.
‘아이다’의 마지막 시즌을 성공적으로 이끌고 있는 주역들은 그대로 부산에서 만날 수 있다. 역대 멤버 윤공주, 정선아, 아이비, 김우형과 치열한 오디션을 거쳐 선발된 전나영, 최재림, 박송권, 박성환, 유승엽, 김선동, 오세준 외 20명의 앙상블이 연기한다. 2005년 한국 초연부터 이 작품을 함께 해온 협력연출 키스 배튼(Keith Batten)은 “‘마지막 공연’이라는 역사적인 무대를 멋지게 소화해 낼 것이다.”라고 말해 기대감을 높여주고 있다.
뮤지컬 ‘아이다’ 부산 공연에 앞서 오는 30일 오후 2시 첫 티켓을 오픈한다. 이번 부산 티켓 오픈은 3월 20일부터 4월 3일 공연까지 예매할 수 있으며 2월 13일까지 예매 시 조기예매 최대 20% 할인을 받을 수 있다. (문의1833-3755)
유시윤 기자
[2020년 1월 24일 제120호 11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