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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악/공연

상트 페테르부르크 국립 아이스발레단 ‘잠자는 숲속의 공주’

문화(공연)-잠자는 숲속의 공주.JPG
 

상트 페테르부르크 국립아이스발레단 내한공연 ‘잠자는 숲속의 공주’가 오는 8월 8일과 9일, 양일간 부산문화회관 대극장 무대에서 펼쳐진다.

이번 공연은 ‘백조의 호수’, ‘호두까기 인형’과 더불어 차이코프스키의 3대발레 작품 중 하나로, 정통 클래식 발레와 피겨스케이팅의 조화를 통해 은반위에서의 이색적이고도 화려한 환상 동화를 선사할 예정이다.

1967년 고전 발레의 대가 콘스탄틴보얀스키에 의해 설립된 상트 페테르부르크 국립아이스발레단은 당대 최고 수준의 발레리나와 피겨 스케이터들로 구성돼 ‘아이스발레’라는 새로운 장르를 개척했다.

1995년 세계 최초로 미국과 캐나다의 정규 오페라극장에서 ‘잠자는 숲속의 공주’, ‘백조의 호수’ 등을 선보였으며, 이후 스웨덴, 벨기에, 미국, 영국 등 세계 각지에서 6000회 이상 공연을 펼치고 있다.

이번 공연은 러시아의 정통 발레의 우아한 군무와 역동적인 피겨 스케이팅의 회전과 도약 등의 화려한 기술이 차이코프스키의 유려한 선율과 완벽하게 조화를 이룬다.

아이스발레는 공연장 무대를 특수공법을 통해 30시간 만에 공연장 무대를 아이스링크로 변화시켜 공연 자체의 완성도를 높이며 일반 아이스링크장에서의 아이스 쇼와는 차원이 다른 명품 공연을 선사할 예정이다.

공연은 8월 8일 오후 7시 30분, 8월 9일 오후 7시 30분에 열리며 입장권은 VIP석 6만, R석 4만, S석 2만, A석 1만원이다. 예매는 부산문화회관 홈페이지 또는 인터파크를 통해 가능하다 (문의051-607-6000)

박혜진 기자

[2019726일 제114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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