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족상담센터 희망의전화는 오는 4월부터 11월까지 시민참여형 ‘찾아가는 공감전시관’을 운영한다.
가족상담센터 희망의전화는 건강한 가족생활을 위한 사업 및 폭력 예방 및 보호를 위해 설립된 상담·교육 전문기관으로, 이번사업은 한국양성평등교육진흥원의 ‘2020년 양성평등 및 여성사회참여확대 공모사업’에 선정돼 진행된다.
시민참여형 ‘찾아가는 공감전시관’은 시민들의 성차별·성평등적 경험을 담은 ‘사연 담은 물품’을 기증 받고, 이 물품들을 교육 매체로 활용해 ▲양성평등 교육 ▲ 캠페인 ▲전시회를 한다.
전시 운영관계자는 “찾아가는 공감 전시관을 통해 자신의 경험이 공감받는 기회를 갖게 되고, 다양한 사례(사연 담은 물품)를 통해 자신의 양성평등 의식을 제고할 수 있게 될 것”이라며 “양성평등 문화 확산의 필요성을 알고 일상생활 속에서 양성평등을 실천할 수 있도록 독려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시민들의 성차별 및 성평등적 경험을 표현한 ‘사연 담은 물품’을 4월 12일까지 기증받는다. 택배(택배비 수신자 부담) 및 방문으로 기증할 수 있다. 기증 시 물품제목 및 얽힌 사연을 함께 동봉해야하며 누구나 참여 가능하다. 이외에 자세한 사항은 홍보포스터 참고 또는 문의를 통해 확인가능하다. (가족상담센터 희망의 전화 051-623-1399)
유시윤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