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이 주도하는 비례대표용 연합정당 더불어시민당이 4·15 총선 비례대표 후보자 공천 명단과 순번을 확정했다.
시민당 최고위원회는 24일 공천관리위원회가 최종 심사한 비례대표 후보자 35명의 순번을 결정해 발표했다. 더불어시민당이 자체공모한 비례대표 후보들이 10번 이내 순위에 올랐고, 기본소득당의 용혜인 전 대표, 시대전환의 조정훈 전 대표는 각각 5번, 6번이다.
시민당은 전날 공공의료분야 시민추천후보로 추가공모된 신 교수를 1번에 배치했다. 그는 대한가정의학회 코로나대응태스크포스(TF)에서 활동한 바 있다. 2번은 김경만 중소기업중앙회 경제정책본부장, 3번은 권인숙 한국여성정책연구원장, 4번은 이동주 한국중소상인자영업자총연합회 부회장으로 결정됐다.
윤미향 일본군성노예제 문제 해결을 위한 정의기억연대 이사장이 7번, 정필모 전 KBS 부사장이 8번, 양이원영 에너지전환 사무처장이 9번, 유정주 한국애니메이션산업협회 회장이 10번의 순번을 받았다.
11번부터 30번까지는 민주당 비례대표 후보들이다. 민주당 자체 비례대표 후보 선출 당시 1번이었던 최혜영 강동대 교수, 김병주 전 한미연합사 부사령관, 이수진 전 민주당 최고위원, 김홍걸 민족화해협력범국민협의회 대표상임의장, 양정숙 대한변호사협회 인권위원, 전용기 전 민주당 전국대학생위원장 등이 11∼16번을 차지했다.
신현영 권인숙 용혜인 윤미향 양이원영
유정주 최혜영 이수진 양정숙 양경숙
1번 신현영 전 대한의사협회 홍보이사겸 대변인
2번 김경만 중소기업중앙회 경제정책본부장
3번 권인숙 여성인권정책 한국여성정책연구원 원장
4번 이동주 한국중소상인자영업자총연합회 부회장
5번 용혜인 전 기본소득당 대표
6번 조정훈 전 시대전환 공동대표
7번 윤미향 일본군성노예제 문제 해결을 위한 정의기억연대 이사장
8번 정필모 전 KBS 부사장
9번 양이원영 에너지전환포럼 사무처장
10번 유정주 한국애니메이션산업협회 회장
11번 최혜영 강동대학교 사회복지행정과 교수
12번 김병주 전 한미연합사 부사령관
13번 이수진 전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
14번 김홍걸 민족화해협력범국민협의회 대표상임의장
15번 양정숙 대한변호사협회 인권위원
16번 전용기 전 더불어민주당 전국대학생위원장
17번 양경숙 한국재정정책연구원장
18번 이경수 전 ITER 국제기구 부총장
19번 정종숙 전 중앙당 정책위원회 부의장
20번 정지영 전 더불어민주당 서울특별시당 사무처장
21번 이소현 대한항공 객실승무원
22번 권지웅 전 민달팽이유니온 위원장
23번 박명숙 대한약사회 정책기획단장
24번 이상이 복지국가소사이어티 공동대표
25번 강경숙 원광대학교 교수
26번 정우식 한국태양광산업협회 상근부회장
27번 백혜숙 서울시농수산식품공사 전문위원
28번 김상민 전 더불어민주당 전국농어민위원회 전북도당위원장
29번 박은수 전 더불어민주당 전국대학생위원회 부위원장
30번 최회용 전 참여자치21 공동대표
김성경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