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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기림주간 기념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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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는 ‘2019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기림주간’인 12일 오후 2시 시청 12층 국제회의장에서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를 기리기 위한 기념식을 개최했다.

이날 기념식에는 오거돈 부산시장을 비롯한 여성계 인사와 일반시민 등 200여 명이 참석했다. 기념식은 ▲기념사 ▲‘평화의 소녀상 지킴이단’ 발대식 ▲윤미향 정의기억연대 대표의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에 대한 진실과 우리의 과제’에 대한 강연 순으로 진행됐다.

특히 평화의 소녀상 지킴이단은 부산지역 중·고·대학생 50여 명으로 구성된 자원봉사단체로 미래세대인 청년과 청소년들에게 자발적인 사회참여 활동 기회를 제공하고, 올바른 역사 인식을 심어주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오거돈 부산시장은 “위안부 피해자 기림의 날은 피해자분들의 당당하고,용기 있는 행동과 많은 분들의 노력으로 만들어진 것”이라며 “일본은 한 분의 피해자 할머니라도 더 살아계실 때 사죄해야한다”며 일본의 진정한 사죄가 아직도 이루어지지 않았음을 꼬집었다.

또, 평화의 소녀상 지킴이단 발대식에 참석한 학생들에게는 “어린 나이에도 바른 역사인식을 가지고 참여해줘서 고맙다”며 “부산시는 피해 할머니들의 존엄과 명예가 회복될 때까지 함께 하겠다”고 밝혔다.


박정은 기자

[2019823일 제11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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