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urrent Date: 2025년 04월 04일

혜총스님의 마음의 등불

바로 지금

세월을 흐르는 물과 같다고도 하고 시위를 떠난 화살에 비유하기도 한다.병신년(丙申年), 원숭이띠 해, 2016년이라고 사람들은 해맞이를 하지만 아침에 어김없이 떠오르는 해는 어제의 해와 오늘의 해…

이 웃

혜총스님의 < 마음의 등불 13> 이웃은 나누어 가지는 사이다. 아픔도 기쁨도 나누어 갖는 사이가 이웃사촌이다. 옆집에 산다고해서 다 이웃이 아니다. 옆집에 살면서도…

이 름

스님들이 매일 아침에 부처님께 예불을 드릴 때 읽는 축원문에 ‘문아명자면삼도(聞我名者免三途), 견아형자득해 (見我形者得解脫)’이란 말이 있다. ‘나의 이름을 듣는 이는 지옥, 아귀, 축생의 고통을 여의고,…

교 육

옛날 어느 산속 암자에 노스님이 열 살 정도 되는 동자승을 데리고사셨다. 그런데 동자승은 예절도 존대도 몰랐다. 노스님을 공경할 줄도 모르고 마치 산에 풀어 키우는 짐승마냥 마음대로 컸다. 노스님에게 …

음 식

오늘날처럼 원하기만 하면 맛난 음식을 마음껏 먹을 수 있는 시절이 또 있었을까 하는 생각을 해봅니다. 음식은 이제 단순히 영양분 섭취를 넘어서 즐기는 문화로 받아들이고 있습니다. 스님들이 공양(식사)할…

용 서

우리 사람의 마음을 표현할 때 작게는 겨자씨나 좁쌀보다도 작으면서 동시에 이 지구보다도 더 크고, 저 허공보다도 더 크다고 했습니다. 마음의 크기는 자유자재해서 쓰는 사람에 따라 가물치 콧구멍만 하기도…

고 통

혜총스님의 마음의 등불<7> 옛날 한 여인이 살았는데 그에게는 눈에 넣어도 아프지 않을 외아들이 하나 있었다. 그에게 아들은 삶의 전부였다. 그런데 어느 날 갑자기 …

부 모

혜총스님의 마음의 등불<7> 어느 날 부처님께서 길을 가시다 길 한쪽에 버려진 한 무더기의 뼈를 보시고는 땅에 엎드려 예배를 올리셨다. 수많은 사람들로부터 예배와 공…

작은 키

혜총스님의 마음의 등불<5> 어릴 때 나는 작은 키 때문에 정말 죽으려 했던 적이 있다. 1960년대 16살 때 해인사에서 큰스님을 모시고 살던 시절이었다. ‘다른…

작은 키

혜총스님의 마음의 등불<5> 어릴 때 나는 작은 키 때문에 정말 죽으려 했던 적이 있다. 1960년대 16살 때 해인사에서 큰스님을 모시고 살던 시절이었다. ‘다른…

우 리

혜총스님의 마음의 등불<4> “우리가 남이가?”일상에서 흔히 쓰는 말 중에 ‘우리’라는 말처럼 다양하게 통용되는 말이 또 있을까 싶다. 외국 유학을 간 학생이 겪은 이…

우 리

혜총스님의 마음의 등불<4> “우리가 남이가?”일상에서 흔히 쓰는 말 중에 ‘우리’라는 말처럼 다양하게 통용되는 말이 또 있을까 싶다. 외국 유학을 간 학생이 겪은 이…

행 복

혜총스님의 마음의 등불<3> 어떤 사람이 겨우내 꼼짝없이 집안에 갇혀 살다가 봄을 기다리다 지쳐서 봄을 찾아 나섰다. 구름이 지나가는 산 고개를 넘고 개울을 건너 오…

행 복

혜총스님의 마음의 등불<3> 어떤 사람이 겨우내 꼼짝없이 집안에 갇혀 살다가 봄을 기다리다 지쳐서 봄을 찾아 나섰다. 구름이 지나가는 산 고개를 넘고 개울을 건너 오…

인 생

혜총스님의 마음의 등불<2> 옛날에 밥을 빌러 다니는 거지아이가 밥을 얻으러 다니다가 어느 부잣집에 가서“밥 좀 주이소오! 예에~!”하고 목청을 높였다. 그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