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urrent Date: 2024년 11월 25일

기고

국가의 근간을 뒤흔드는 내란음모 철저히 수사해야

 
 
 
 
 
 
 
 
  (사) 자유대한지키기 국민운동부산본부 최인천 회장
 
 
 
내란음모 및 국가보안법 위반 혐의를 받고 있는 통합진보당 이석기 사건으로 나라가 시끄럽다. 알려진바 대로라면 대한민국 국회의원으로서 도저히 용납할 수 없는 국가 반역죄에 다름아니다. 국가의 근간을 뒤흔드는 가히 헌법에 위배되는 일이며 마땅히 처벌받아야 할 사안이다. 
     

이석기 의원은 누가 뭐래도 종북논란의 핵심인물이다. 그는 그가 이끄는 경기동부연합 지하조직 핵심당원들에게 "북한이 전쟁을 일으킬 시 이를 돕기 위해 남한내 세력들이 파출소나 무기저장소 등을 습격해 북한을 도울 준비를 할 것"이라며 '유사시를 대비해 총기를 준비할 것''준비한 총기로 국내 주요시설을 타격할 내용까지 지시'한 것으로 알려져 온 국민이 충격과 경악을 금치 못하고 있다.
     

김일성 주체사상을 가슴에 새기며 북한을 남한이 추종해야할 이상적 모델이라 생각하고 있는 그의 종북논란은 어제오늘의 일이 아니다. 종북 좌파세력들이 추구하는 그들 식의 '이념과 사상의 자유'나 이석기식의 종교와도 같은 그의 개인적 신념을 떠나 대한민국 헌법에 위배되는 사람들이 이 나라 국회의원이라는 점은 용서할 수 없는 부분이다.
     

특히 1980년대부터 국가보안법 위반 혐의로 수차례 공안 당국의 수사선상에 올랐던 이의원은 1999년 남한에 사회주의 정부를 세우려한 일명 '민혁당(민족민주혁명당)'사건으로 3년여간 도피 생활하다가 2002년 체포, '국보법상 반국가 단체 구성 및 찬양·고무·선전, 이적 표현물 소지' 등 혐의로 징역 26개월을 살았던 사람이다. 평소에도 그의 행태와 행적을 보면 이 나라 국민이라기보다 북한체제 속에서 그가 추구하는 삶을 살아야할 사람이다 
  
그런 사람을 노무현 참여정부 당시 가석방과 특사로 다시 마음껏 활개하며 국가의 기강을 뒤흔드는 반역을 모의 재개하도록 만들었으니 그를 특별복권 해준 사람들의 책임도 크다.
     

문제의 이석기 의원은 국회진입과정 자체부터가 문제였다. 그의 막강한 '조직''조작'의 힘으로 비례대표 2번을 받는데 성공했으나, 당시 당 자체 조사결과 뭉텅이 투표, 동일 IP 중복투표 등이 확인됨으로써 부정경선논란으로 시끄러웠던 인물이기도 하다. 도대체가 대한민국이 추구하는 민주주의와 정의와 진실과는 부합되지 않는 사람이다.
현재 이석기 의원 사건관련 압수수색 대상은 '국헌문란 모의한 입증자료가 기재된 문건', '국가기밀 군사기밀 군사시설 등을 탐지 수집한 입증자료 문건''총포 탄약 폭발물 화약 등 무기류 조달방법관련 기재 문건' 그리고 '지하조직 RO 강령 규약 목적 문건' 등이다.  
 
확보된 녹취록과 여러 정황들을 보았을 때, 전혀 근거 없어 보이진 않는다. 사건조작운운하며 혐의 일체를 부인하고 되레 거리집회로 민심을 혼돈케 하고 있지만 정말로 국정원이 조작한 혐의라면 당당하게 수사에 적극 협조해 진실을 규명해야 할 일이다.
수색당시 이석기 의원 집안 신발장에서 발견된 돈뭉치도 의심스럽지만 사무실 수색전 보좌진이 문을 잠그고 각종 문건과 자료들을 파쇄기에 넣어 폐기하는 등 일련의 다급한 행동들은 사실무근 주장을 의심스럽게 한다. 전혀 문제될 게 없었다면 굳이 문까지 잠그고 파쇄기까지 이용해 문서들을 폐기할 이유가 있을까 더욱 의구심을 낳는다.
 
사태가 이러할진대 참으로 아이러니하게도 그렇게도 나라걱정을 하며 거리로 몰려나와 촛불시위를 벌이던 시민세력들은 다 어디로 갔는지 모를 일이다. 세간을 들썩이게 할 정도의 이석기 사건의 경우 엄연히 '나라 역모죄'에 해당하는데도 잠잠하다. 이 나라 민주주의와 민중과 나라의 앞일을 진실로 걱정한다면 그가 당당히 진실을 밝히고 수사에 협조하라고 당장 거리로 나와 목청을 돋워야 할 판인데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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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작 댓글하나로 대통령이 되었다고 부정선거라며 거리로 뛰쳐나와 촛불을 밝히며 국민을 호도했던 사람들이 명색이 법원에서 아무 근거없이 수색 영장을 발부할리 없고 명백히 녹취록까지 확보되었다는데 너무나 조용한 걸 보면, 국가안보는 촛불집회의 대상이 아니란 말인가. 그동안 촛불시위를 선동한 세력이 따로 있었다는 것을 보여주는 듯해 안타깝다.
대한민국 헌법에 준하는 일부 진보세력과 제1야당 민주당은 이참에 종북 좌파세력과 확실히 선을 그어야 한다. 애국가를 부정하고 북한에서나 사용하는 '남측정부' 용어를 대수롭지 않게 써서 국민들을 경악케 했던 일부 좌파세력과 헌법질서를 파괴하는 종북 세력들을 이참에 몰아내야한다 
  
대한민국은 엄연히 휴전상태의 분단국가이고 남과 북이 이념과 체제를 달리하는 적대적 관계에 있다. 평화통일이 되는 그날까지는 결코 안보를 게을리 하거나 무시할 수 없는 게 우리의 현실이고 입장임을 직시해야 한다 
  
이 기회에 '민주주의'라는 이름으로 포장된 종북세력의 음모가 제대로 밝혀지길 바라며 평화통일의 그날까지 온 국민이 하나되어 자유대한을 지키길 진실로 소망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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