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칠차나무는 병을 가져가는 만병통치나무로 알려져 있고 황칠차나무는 홍삼 가시오가피와 함께 세계 3대 파낙스(PANAX)로 불로초로 불리기도 합니다. 물론 이중 단연 으뜸이고요. 그만큼 효능이 뛰어나고 사람의 몸에 좋은 식물로 알려져 있습니다.”
서정호 (주) 에스앤 파낙스 대표는 황칠차의 효능에 매료돼 지난 16년을 오롯이 황칠차나무와 함께 해왔다. 서 대표는 지난 2006년 개인사업자로 출발, 황칠차를 연구하기 시작했고 부산 영도에 지난 2011년 최초로 황칠차나무를 심었다. 지금은 10미터가 족히 넘는 울울창창한 나무로 자라 거대한 차나무군락지를 형성하고 있다.
처음 황칠차를 생산하기 시작할 때는 부직포에 담긴 차를 우려먹는 차 형태로 출발했으나, 차를 감싸고 있는 부직포는 미세플라스틱이 나와 몸에 해롭다는 판단에서 시설을 전면 교체, 생산라인을 재구축하고 구증구포 흑발효 기술에 매진, 특허를 받는데 성공했다.
아홉 번이나 찌고 덖은 황칠차는 뿌리 줄기 잎 등 어느 것 하나 버릴게 없는 천연 건강식품이다. 특히 황칠진액과 황칠원액은 다양한 제품과 융합, 각종 건강식품과 음식에 접목하면 기능성을 십분 발휘해 부가가치를 높일 수 있다. 이미 식품은 물론 이미용 제품을 비롯해 화장품 각종 뷰티제품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제품이 출시돼 소비자들로부터 주목을 받고 있다.
‘서정호 황칠’은 지난 수년간 제품개발에 박차, 현재 30여 가지가 넘는 제품을 개발해 시중에 유통중이다. 본인의 이름을 내걸고 브랜드화해 책임경영과 제품의 신뢰도를 높이고 있는 서대표는 앞으로 100여 제품군을 개발, 전 국민 보건 건강과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하고 싶다고 포부를 밝혔다. 현재 출시된 제품은 황칠차 여러 종과 1분도 현미칩, 치약, 물비누, 파스, 바디로션, 탈모샴푸, 황칠원액, 황칠진액, 미스트, 황칠 쌀국수, 황칠라면, 황칠차 마스크 등 다양하다.
뷰티제품과 헬스제품군으로 집중 개발, 현재 전국을 직접 발로 뛰며 유관기관 단체 등과 협약을 맺고, 소비자 구전마케팅에 주력하고 있는 서 대표는 최근 태고종과 대한노인회, 사)부산직능협회, 이미용협회 등과 협약을 체결, 지역사회 일자리 창출에도 기여할 전망이다.
구증구포 흑발효 숙성기술 특허.. 다양한 제품개발
만병통치 황칠나무 면역력강화와 노폐물제거 탁월
2012년 국내유일 청와대 사랑채 공식 시음차 입성
서 대표는 부산외대 사회체육학과를 졸업하고 미국 노밸대학원 한의학 예과를 수료한 운동처방학, 운동생리학, 비만관리학, 침구학 이론 전공자. 대체의학에 관심이 많았던 서 대표는 약용식물 연구를 위해 인도에도 2년여 동안 머물며 열정을 보이기도 했다. 우연한 기회 황칠차에 대해 알게 된 서대표는 황칠차에 매료돼 황칠차를 집중 연구하기 시작한 지 올해로 16년째다.
2006년 사업자등록을 내고 황칠차 개발에 본격 뛰어든 서대표는 이후 2011년 한국최초 황칠차 벤처기업으로 등록, 2012년 LA한인축제 부산특산품 공식출품 등 이명박 대통령 당시 부산 특산품으로 사랑채 시음차로 황칠차 시연을 하기도 했다. 추진력과 열정이 남다른 서 대표는 황칠차 개발 성공이후 빠르게 국내외 시장진출에 성공, 국내에 황칠차 열풍을 일으키기도 했다. 황칠차를 산업화하는데 다각도로 힘쓴 서 대표는 2012년 중소기업청으로부터 한국을 빛낸 지식경영인 대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현재는 황칠연구소 운영과 주식회사 서정호 황칠과 주식회사 에스앤파낙스 두 법인을 경영하고 있다.
“이익의 성호사설에 보면 진시황이 찾던 불로초가 바로 황칠나무였다고 합니다. 조선후기 실학자 다산 정약용도 황칠나무를 보물중의 보물이라고 칭하기도 했을 정도로 황칠나무의 효능은 이미 국내외에 잘 알려져 있는데 우리나라에만 유일하게 현재 재배되고 있습니다.”
한국의 그것도 부산의 황칠차를 세계에 알리고 싶다는 서정호 대표는 다년간 쌓아온 노하우와 새로운 경영기법 도입으로 소비자와 함께 윈윈할 수 있는 구조를 만드는데 주력하고 있다고.
그는 앞으로 노인 일자리 창출은 물론 황칠제품을 취급하는 마케터 소비자 누구나 수익구조를 가질 수 있는 환경을 만들겠다고 강조한다.
이를 위해 서대표는 이미 블록체인기술기반 스마트계약시스템을 개발, 소비자들에게 온전히 수익이 환원되는 독자적 리워드 시스템을 도입했다. 즉, 에스앤파낙스 제품을 구매후 SKX월넷 어플리케이션을 통해 3D보안필름의 QR코드를 스캔하면 정품이 인증되면서 소비자 가격의 3%가 SKX 코인으로 리워드 되는 시스템이다. 뿐만아니라 회사매출의 순이익 20%를 사회에 환원, 거래소 황칠코인 전용계좌에 매달 추가 입금을 해 SKX코인 생태계도 활성화시킨다는 전략이다.
인류의 건강, 국민의 복리증진, 국가경쟁력 강화라는 세 마리 토끼를 잡고싶다는 서대표가 ‘홍익인간’을 경영신념으로 하는 이유도 여기에 있다.
“앞으로 인도시장은 물론 전 세계 시장에 진출, 부산의 황칠차와 황칠차 제품을 알릴 계획입니다. 계속해서 황칠을 활용한 다양한 제품군도 개발, 시중 유통을 할 계획이고 제품생산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습니다. 황칠의 효능이 이미 잘 알려져 있는 만큼 이를 생활속 다양한 제품으로 부가가치를 높여 소비자들의 건강증진과 판매자들의 수익구조에 도움을 주고 싶습니다.”
일하고자하는 누구에게나 좋은 조건으로 유통과 판매에 참여할 수 있는 시스템을 구축, 현재 지사, 대리점, 판매라인 사업 참가자를 모집하고 있다.
또한 서 대표는 10여 년 전 자신의 주도로 조성한 부산 영도구 태종대 ‘황칠나무 산책길’ 1000여m 황칠나무길을 확장해 명실공히 이 일대를 황칠차나무 길로 조성하고 영도를 명품 황칠랜드로 관광화 하는데 기여하고 싶다고 말한다.
덧붙여 서대표는 “부산대표 브랜드 황칠차와 황칠랜드, 그리고 황칠차뷰티산업관광을 연계해 지역발전에도 일조하겠다”는 다부진 꿈을 현실화해나가는 중이다.
유순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