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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사

따뜻한 해운대 ‘아줌마 봉사단’ 떴다

 
해운대구 ‘해피해운대 사랑의열매 봉사단’ 발족

“서로 돕는 따뜻한 해운대, 아줌마 봉사단이 떴다.” 해운대구(구청장 배덕광)는 9일 구청 대회의실에서 ‘해피해운대 사랑의 열매 봉사단’을 발족했다. 30대에서 60대까지 관내 45명의 어머니로 구성된 ‘해피해운대 봉사단’은 앞으로 동네의 어려운 이웃돕기에 팔을 걷고 나선다.
 
봉사단은 동별로 3~4명씩 한 팀을이뤄 자신의 집 주변 저소득가정이 처한 어려움을 파악하고, 사회복지공동 모금회나 민간 복지자원과 연결해 즉시 도움을 주는 멘토링 활동을 펼친다.
 
구는 이웃의 어려운 사정을 가장 빠르게, 속속들이 아는 주부들을 봉사단으로 위촉해 서로 돕는 따뜻한 해운대를 만들어 나갈 방침이다. 이를 통해 주부들이 자신의 동네에 더욱 관심을 갖게 함으로써 지역공동체의 주인으로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한다.
 
 해피해운대 봉사단은 어려운 이웃을 돕는 활동뿐 아니라 해운대구의 행복주주 참여 캠페인과 사회복지공동 모금회의 연말 이웃돕기 성금 모금 운동을 통해서 기부문화 확산에도 적극적으로 나설 예정이다.
 
 [2011년 8월 18일 22호 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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