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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사

경제여건 뛰어넘는 교육성과 보여줄터

 
본지 운영진 임혜경 교육감과 간담회
 

본지 운영위원단은 지난달 22일 오후 4시 부산교육청을 방문, 7월 1일자로 취임 1주년을 맞은 임혜경 교육감과 비공식 간담회를 가졌다.
 
전국 유일 여성교육감으로서 앞서가는 교육정책과 성공적인 교육경영을 리더할 수 있도록 협조하고 여성계와 파트너십 구축을 통한 정책제안, 모니터기능 등 교육발전에 일조하기 위한 방안을모색하기 위한 비공식 면담.

“경제여건을 뛰어넘는 교육성과”를 교육정책 슬로건으로 설정한 임교육감은 이날 “공교육 내실화와 교육시스템 업그레이드, 진로교육 및 평생교육강화를 비롯한 풀서비스 스쿨실현과 글로벌 리더양성에 힘쓰겠다”고 복안을 밝혔다.
 
특히 임교육감은 “기초와 기본을 바르고 튼튼하게 지도하고 실험 실습교육강화는 물론 중앙정부정책과 부산교육정책의 정확한전달, 시행, 피드백을 위해 기관 부서별 브랜드사업 정책품질관리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임교육감은 또 “지난 1년은 쏜살같이 지나갔지만 온 정성을 다해 부산의 교육여망에 부응하고자 노력해왔다”며 “경제형편에 따른 교육의 결과를 뛰어넘어 알차고 강한 교육의 성과를 내놓을 수 있도록 교육인의 역량을 모으겠다”고 말했다.
 
 덧붙여 “지난 1년동안 교장 교감 다채널 평가제 개선 등 수업공개 횟수의 현실화, 업스쿨 결연업무 추진방법 개선 등 학교교육의 장애요인을 개선해왔다”며 “앞으로 영도 동삼지구 사교육 제로 프로젝트 추진, 학습플래너 학습일기 활용 자기주도학습 태도육성 등 교육정책개발협의회 운영을 비롯 부산교육의 중장기 발전계획을 수립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날 임교육감과의 간담회를 통해 본지 운영진들은 입시위주의 교육에 따른 학생들의 체력저하와 균형잡힌 학교교육을 주문하고, 경제여건을 뛰어넘는 교육정책 슬로건에 공감을 표했다.
 
임교육감은 “교육사회만큼은 신뢰를 얻어야 되고 신뢰를 얻기위해 기회에 공정해야 한다”며 “깨끗한 교육풍토를 선도해 나가고 '여자 교육감이 하니까 진짜 되네'하는 소리를 들을 수 있도록 열심히 하겠다”며 현장을 어떻게 변화시켜 나가는 지 지켜봐 달라고 말했다.
 
[2011년 8월 18일 22호 3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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