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로타리클럽 3661지구 부산매화로타리클럽(회장 장해화)은 지난 8월 7일 말복을 맞이해 회원들과 함께 부산 연제구 연산동 소재 사회복지법인 성우원을 방문, 지적 자폐성 장애인들을 위한 100인분의 삼계탕을 준비, 급식 봉사를 실시했다.
이어 매화로타리클럽 회원들은 부산 서구 대신동 소재 다비다 모자원을 잇달아 방문하고 생닭 30마리를 전달하는 등 사랑의 손길을 펼쳤다.
장해화 회장은 “연일 폭염으로 무더위에 지친 지적장애우와 사회 손길이 미치지 않는 어려운 복지시설을 방문, 건강식을 제공하고 클럽회원들과도 함께 봉사에 참여함으로써 삶의 보람도 느낄 수 있는 참된 시간을 가지고 이웃에 베풀 수 있는 마음의 여유를 나누는 값진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한편 한부모가정 시설인 모자원 임은희 관장은 이날 매화로타리클럽 회원들과 담소를 나누고 이혼시 자녀를 버리지 않고 여성가장이 홀로 자립해서 자녀를 양육하는데 따른 애로점과 현실적인 어려움을 알리고 덧붙여 “여성가장들이 자립기반을 마련할 때 까지 일정 기간 시설을 머물 수 있는 제도가 마련되어 다행이나 사회의 따듯한 관심과 지원도 절실하다”고 말했다.
[2014년 8월 22일 제55호 12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