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의 기세 속에서도 인문, 예술에 대한 배움의 열기는 이어지고 있다. 문화공간 시네바움 아카데미(대표 배정선)가 9월 프로그램을 공개했다. 9월 첫 주부터, 매주 월요일 저녁 7시에 진행될 강좌는 아래와 같다.
▲6일(월) 정해성의 문화공간 ‘피아노 음악의 역사, 소나타’(정해성 문화평론가, 문화공간 라움Y 대표) ▲13일(월) 삼국지 인물 시리즈 2 ‘유비는 현군(賢君)인가? 우군(愚君)인가?’ (김준권 위당역사사상연구소 소장) ▲27일(월) ‘조선 하이쿠와 이한수 읽기’ (안수현 부산가톨릭대 인문학연구소 연구위원)
정규 강좌 이외에도 11일(토) 오전에는 ‘부산을 걷다. 부산의 근현대역사기행’을 김준권 위당역사사상연구소 소장과 배진영 경성대 사학과 외래교수가 진행한다. 집결지는 부산도시철도 1호선 토성역 2번 출구 만남의 광장이다.
16일(목) 오전 11시, 낭독과 낭송과 토크 시간에는 ‘백석이 사랑한 시, 나즘 히크메트 시선집’이 김비주, 박노경, 황혜경의 진행으로 펼쳐진다.
매주 화요일 오전 11시에 마련되는 ‘윤산의 논어아카데미’는 9월에도 계속된다.
수강료는 1만5천원이며, 소수 정원제로 문자를 통한 사전 예약을 받는다. 시네바움의 위치는 부산도시철도 1호선 교대역 5번 출구 인근이다. (문의 010-2774-3455)
박정은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