균형발전지방분권 부산시민연대는 지난 20일(일) 오전 부산어린이대공원 학생문화회관 광장에서 ‘부산시민 걷기대회’를 개최했다. 이날 참가자들은 지방분권 실현을 위한 부산시민들의 결의문을 채택 발표하고 부산어린이대공원 일대를 걸었다.
이날 행사에는 부산 지자체장들과 시의원, 여러 시민단체 회원들이 참여했다. 김은숙 중구청장은 인사말을 통해 “부산이 앞장서 지방분권을 실천해야한다”며 “시민들의 뜻이 한마음으로 모일 때만 이루어 질 수 있는 일”이라고 강조했다.
이날 걷기 대회를 주관한 박재율 균형발전지방분권 부산시민연대 대표는 “국가적으로 개헌의 중요성이 높은 이 때 반드시 지방분권 개헌으로 추진해야한다”며 “자치경찰제를 비롯한 입법 재정 등 시민의 권리와 주민참여를 강화해야 앞으로 국가 경쟁력을 강화할 수 있다”고 시민들의 관심과 참여를 당부했다.
한편 지방분권실현을 위한 부산시민 걷기대회는 매해 가을 1회 실시되며 걷기대회 후 푸짐한 경품 추첨행사도 열린다.
유시윤 기자
[2016년 11월 23일 제82호 12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