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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사

제46회 성년의 날 ‘전통성년례’ 재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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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 여성문화회관은 21일 오후 2시 여성문화회관 2층 대강당에서 제46회 성년의 날을 맞아 우리 문화의 소중함을 일깨우는 ‘전통성년례’ 재현 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올해 20세가 되는 남·여 성년자 40명을 포함 축하내빈 등 2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이제 막 성년이 된 젊은이들이 성인으로서의 긍지를 갖고 어엿한 사회인으로서 참여하게 되는 것을 축하했다.


또한 전통성년례 재현을 통해 성년자들에게 책임과 의무를 다할 수 있는 건강한 성년문화 정신을 심어주기 위해 마련됐다. 성년례 본 행사에 앞서 성년자들은 전통관례복장을 갖추고 성년례의 의미, 한복 입는 법, 절하는 법 등 예절교육을 받게 받았다.


행사는 ▲상견례(큰손님과 성년자간인사) ▲삼가례(성년자에 대한 세 가지 축사) ▲관례(갓을 씌우고), 계례(비녀를 꽂는 의식) ▲성년선서 및 성년선언(성년자에게 성년선언문 전달) ▲수훈례(성년자에게 교훈 전달) 등의 순서로 전통성년례를 재현했다.


이날 축하공연으로 여성문화회관 예술봉사단의 민요판소리, 한국무용, 가야금병창 공연 등이 마련돼 참가자들은 전통예술 문화를 즐겼다. 이정희 여성문화회관 관장은 “성년들의 앞날을 축하하고 성년의 의미를 되새기는 이번 ‘전통성년례’ 재현 행사로 우리 전통행사가 널리 알려지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박정은 기자

[2018525일 제10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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