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여성벤처협회부산지회 회장 이취임식이 19일 오후 5시 부산롯데호텔 3층 펄룸에서 열렸다. 전임 변희자(주 러닝플러스 대표) 회장에 이어 제8대 회장으로 취임한 신임회장은 (주)아쿠아셀 김경희 대표로, 향후 2년간 임기로 부산경남지회를 이끌어나간다.
이날 이취임식에서 후배에게 이임하고 물러나는 변희자 회장은 “여성벤처협회를 통해 저 자신은 물론 여성벤처인들도 더불어 성장발전해왔다”며 “그동안 물심양면으로 협력하고 지원해준 산학 기관단체와 여성벤처회원들에게 감사의 뜻을 전한다”고 밝혔다.
이어 김경희 신임회장은 “회원들의 역량과 위상강화에 중점을 두겠다”는 취임일성과 함께 “국내 대학 및 정부출연 등을 통한 R&D매칭을 적극지원하여 각 기업이 산업재산권을 확보하고 기술력을 업그레이드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며 “수출상담회, 해외전시회 등 적극 판로개척에 나서 해외마케팅 기회를 확대, 여성벤처인들이 자생력과 경쟁력을 갖춰나갈 수 있도록 지원하는데 주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부산경남여성벤처협회는 지난 2006년 창립, 여성벤처기업인들로 구성되어 있으며, 현재 60여명의 회원업체가 참여하고 있다.
유길정 기자
[2019년 2월 25일 제109호 12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