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부티플이 주최한 줍줍레이싱은 정해진 코스를 뛰며 쓰레기를 줍고 미션도 수행하는 활동이다.
이번 줍줍레이싱 참여한 김 모(28세)양은 “평소에 환경에 대해서 관심이 많았는데 인스타그램에 올라온 부티플 프로그램을 보고 참가하게 되었다”면서 “동백섬 쪽을 쓰레기를 주우면서 다시한번 환경에 대해 생각하게 되었고, 쓰레기를 줍는 활동에 대해 고맙다고 인사하는 시민 분들을 만난 뿌듯한 하루였다”고 말했다.
한편, ‘부티플’은 뜻있는 청년들이 모여 부산 지역을 돌아다니며 쓰레기가 있는 곳을 찾아, 환경보호 및 시민인식개선 캠페인을 하는 모임이다. 이번 줍줍레이싱 행사는 ‘부티플’이 부산광역시 청년프로그램 지원사업에 선정돼 진행했다.
‘부티플’ 관계자는 “작은 소모임으로 시작해 한 걸음씩 내디디며 부산을 아름답게 만들기 위해 앞으로도 지속적인 환경보호 캠페인을 실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박정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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