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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정

전통한복연구 재현 외길 보람

송이한복연구원 송년순대표 황금골무상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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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년순 송이전통한복연구가는 지난 11월 15일 사단법인 한국전통한복문화원이 주최한 제8회 대한민국 한복 침선 문화상품 공모대전에서 대상을 수상, 문화체육관광부(장관 유진룡)로부터 상장과 부상으로 황금골무상을 수상했다.

 
제17회 한복의 날을 기념해 열린 제8회 대한민국 한복침선 문화상품 공모대전 전통한복고증제작전에는 전국의 많은 한복기능인들이 참가한 가운데 수작을 가려 문화체육관광부장관상 1명, 서울특별시장상1명, 문화재청장상 1명, 은상2, 동상 3명,장려상 10명 등 본상 16명을 비롯 특선과 입성을 포함 총 75명에게 입상자를 가려 시상식을 가졌다.
 
이주원 숭의여자대학교 교수를 심사위원장으로 학계 전문가 8명의 엄격한 심사단에 의해 전통복식의 경우 전통 침선과 고증에 준하여 전통성과 예술성을 살펴 우위를 가렸다.
 
영예의 대상을 수상한 부산출신 송년순 송이전통한복연구원 대표는 붉은 색에 검은 깃과 청색이 조화를 이루는 금관조복을 완벽하게 재현해내 높은 평가를 받았다. 송대표는 "우리 민족의 역사와 얼이 담긴 전통한복재현의 외길을 걸어오며 특히 출토복 고증 재현에 많은 시간을 연구해온 값진 결과"라며 "급변하는 현대사회에서 우리 선조들의 슬기로운 지혜와 정성이 돋보이는 전통한복의 아름다운 미학이 전 세계인들에게 또 새로운 한류의 바람을 일으키는 촉매제가 되길 바란다"고 소감을 밝혔다.
 
덧붙여 송대표는 "수십년 전국의 한복명문가들이 참가해 실력을 겨루어 인정을 받아 감회가 새롭고 무엇보다 어려운 경기속에서도 우리전통한복에 대한 연구와 계승에 힘쓰는 모든 한복인들에게 격려와 힘이 되는 수상인 것 같다며 한복침선문화발전에 기여할 의미있는 공모전이 앞으로 확대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송대표는 올 6월 제6회 한국공예예술공모전 및 문화관광상품대전에서는 전통부문 국회의장상을 수상했다.
 
 
김유혜민 기자
[2013년11월19일 제46호 11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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