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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정

쿨부산 스토리텔링 공모전 수상

 
김은정씨의 ‘부산아지매의 아스피린’ 대상
 
 
무뚝뚝한 사투리 속에 담긴 부산사람의 깊은 정, 부산의 속살을 들여다 본 여행, 캄보디아 아이들이 부산여행의 꿈을 이룬 이야기…
 
부산시는 ‘잊지 못할 부산, 1박 2일 이야기’를 주제로 지난 9월 9일부터 10월 13일까지 ‘제3회 부산시 공식 블로그 쿨부산 스토리텔링 공모전’을 진행한 가운데 대상 수상자로 김은정씨의 '부산아지매의 아스피린'을 선정했다.
 
대상수상자로 선정된 김은정(22·여·경기도 의정부시)씨는 부산을 여행하며 만난 ‘부산아지매’들의 투박한 사투리와 무뚝뚝함에 적잖이 상처받지만 게스트하우스 주인아주머니의 보살핌을 계기로 오해를 푼다는 내용을 담았다. 무뚝뚝한 사투리 속에 가려진 부산 사람의 따뜻한 속내를 짚어낸 작품으로 장소로서의 부산에서 한 걸음 더 나아가 부산사람에 주목했다는 점에서 다른 응모작과 차별성을 가진다는 평가다.
 
한편 시상식은 12월 3일 오전 9시 시청1층 대강당에서 열릴 예정이며 대상(상금 200만원·시장상)을 비롯한 입상자 전원에게 소정의 상금을 준다.
 
 
 안선영 기자
[2013년11월19일 제46호 11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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