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년5월 16일 제19호 11면]
오는 28일 부산 중구청 대강당서
재단법인 대동장학재단(이사장 김명옥)의 제6회 장학금 전달식이 오는 28일 오전 10시 부산 중구청 대강당에서 열린다. 설립자 김명옥 이사장이 지난 2005년 4월 사재 10억원을 출연해 설립한 대동장학재단은 매년 부산지역 관내 교육청 및 학교장의 추천을 받은 학생을 대상으로 장학금을 지원해오고 있다.
제1회 30명을 대상으로 시작한 장학금 전달식은 매년 5월 열리고 있으며 해마다 대상학생이 증가. 2007년 36명,2008년 45명, 2009년 51명, 2010년 50명 등 그동안 212명의 학생들에게 2억1200만원의 장학금을 지급해왔다.
특히 지난해까지 고등학생들에게만 지급해오던 장학금은 올해부터 대학생들에게까지 지원범위를 확대, 대학생 10명에게도 1인당 200만원을 지원, 총6천여만원의 장학금을 전달할 예정이다.
이처럼 지원범위와 규모가 추가 확대될 수 있었던 것은 대동장학재단측이 기존의 사재출연금외에 서울 강남구 대치동 소재 13억원 가액의 상가건물에서 발생되는 수익금을 투입한데 따른 것.
“미래의 꿈나무에 대한 지원만큼 바람직한 일은 없다"는 김명옥 이사장은 “지역사회의 우수한 청소년들을 발굴해서 사회에 나눔을 환원하는 미래의 리더로 육성하는데 뒷받침하겠다"며 "앞으로도 계속해서 청소년들의 든든한 울타리가 되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