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urrent Date: 2024년 05월 15일

동정

한복은 심사후 어려운 이웃에 기증

 
(사)부산광역시한국한복협회, 제7회 민간기능경기대회
 

 (사)부산광역시 한국한복협회(회장 권정희. 이하 협회)는 지난 19~20일 동의대학교에서 2010 제7회 민간한복기능경기대회를 개최했다. 민간기능경기대회는 협회가 전통한복의 계승보호와 육성에 관한 연구 및 지식과 기술의 향상 보급을 위해 매년 실시해오고 있다.

 협회 권정희 회장은 “참가선수는 물론 기존 한복 종사자뿐만 아니라 새로운 세대인 젊은 이들이 우리의 전통한복에 관심을 가지고 경기에 적극적으로 참여, 우수한 성적을 거둠으로써 한복의 미래가 밝다는 것을 확인하는데 의의가 있다” 며 “기능경기대회 과제물은 한복협회 회원들이 최종 손을 본 후에 부산광역시에서 주최하는 다문화 가족과 북한이탈주민 가정 부부 합동결혼식에 신부예복으로 기증할 계획” 이라고 밝혔다.

 한편 이번 대회에서는 참가선수 35명이 접수한 가운데 25명이 출전, 기술을 겨루었으며, 최종 심사결과 금상(노동부장관상)에 강정숙(43.부산 서구 서대신동), 은상(국제기능올림픽대회한국위원회 위원장상)에 윤숙이(57. 부산 연제구 연산동)씨와 부산광역시장상 유애옥(48.울산시 동구 동부동), 동상에 동의대학교 총장상 김금선(40. 부산 사상구 학장동)과 한국한복협회 회장상 김강심(56. 부산 연제구 연산동)씨 등 우수상(한국한복협회장상)에 최영현(33. 부산 동구 범일동), 김옥연(50. 창원시 마산 합포구), 이정현(33. 울산 남구 신정동)씨가 각각 수상했다.
 
[2010년 8월 31일 1호 12면]

추천0 비추천0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