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urrent Date: 2024년 05월 16일

동정

■People 동 정

■People 동 정
 
 
전국봉사자대회 국민포장 수상
 
사단법인 화평복지 김귀자 이사장은 지난 12월 3일 대구 EXCO에서 열린 제5회 자원봉사자의 날 기념 전국자원봉사자대회에서 국민포장을 수상했다. 김귀자 이사장은 지난 1979년부터 31년동안 장애인과 소외계층을 위해 헌신적으로 노력해 지역사회 복지발전에 크게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이번에 수상했다. 이날 행사에는 전국자원봉사자 2500여명이 참석했다.
 
 
 
(사)부산패션섬유산업사업협 이사장 추대
 

이미경 뷰띠끄 대표는 최근 (사)부산패션섬유산업사업협동조합 이사장으로 추대됐다. 이 신임 이사장은 개인적인 이유로 사임한 최근수 전 이사장의 잔여임기인 1년 6개월동안 보직을 맡으며, 오는 2월 취임한다.
 
 
 
 
“47년 한우물 녹색환경실천운동 보람”
 
신광자 한국부인회 부산회장 여가부장관상 수상
 
사)한국부인회 부산광역시지부 신광자회장은 지난 12월 28일 여성가족부 13층대회의실에서 2010여성녹색생활 실천 부문 유공으로 여성가족부 장관상을 수상했다.
 
신광자회장은 지난 20여년간 기후변화의 주범인 탄소에너지의 과다사용으로 인한 환경피해의 심각성을 인식하고 있으나 생활속의 실천으로 까지는 이어지지 못한점을 안타깝게 여겨 1992년부터 부설 부산환경대학을 운영, 강의와 실습 등 현장견학과 환경캠페인으로 이어지는 교육과정을 활발히 수행, 생활속에서 녹색소비생활을 실천하는데 앞장서온 공로를 인정받았다.
 
정부가 녹색성장을 이슈로 걸로 각종 국가프로젝트를 추진해온 이래 민간대상 여성녹색생활부문에서는 최초의 수상이다.
 
신회장은 생활속의 에너지 절약과 탄소절감 실천방법 등 주부들이 현명하게 녹색 소비생활을 할 수 있도록 교육을 통해 각종 정보를 전달, 시민의식전환에 많은 기여를 해왔다.

특히 교육에 끝나지 않고 환경문제를 생각할 수 있는 현장탐방과 시민의식제고를 위한 환경캠페인으로 이어지도록 유도, 교육생이 바로 자발적 실천운동가로 거듭나게 하는데 힘썼다.
 
최근에는 환경오염의 주범이 되고있는 폐휴대폰을 수거하여 환경도 살리고 자원도 재활용하는 환경운동을 펼치기도. 물가안정 계도 및 상거래질서 감시 캠페인과 자동차 공회전줄이기 운동을 비롯 음식물 쓰레기줄이기의 일환으로 음식문화 개선을 위한 바른 식습관 운동을 전개하는 등 지난 47년여간 활발하 사회운동을 전개해왔다.
 
 
 
농촌자원 가치증진 앞장공로
 
권소숙 생활개선회장 대한민국산업포장 수상
 
생활개선회 부산광시연합회 권소숙 회장(53. 북구 만덕2동)은 지난 3일 부산시청1층 대강당에서 열린 시무식에서 부산농업·농촌 활력화 및 농촌자원의 가치증진에 앞장 선 공로를 인정받아 대한민국 산업포장을 수상했다.
 
권회장은 지난 20여 년간 생활개선회 임원으로 활동하면서 여성농업인의 자질향상과 전통식문화 계승에 앞장섰을 뿐 아니라 끊임없는 지역봉사활동과 역량 개발을 통해 부산 농업·농촌 활력화에 앞장서 왔다.
 
특히 2007년 생활개선부산광역시연합회장을 역임하면서 회원 1,000여명의 전문능력 향상과 자기역량 개발을 위해 생활과학기술 실천교육, 전통음식 전수교육을 비롯한 다양한 전통문화 계승교육을 추진하여 전 회원이 지역사회의 지도자로서 선도적 역할을 수행하는데 기여했다.
 
또 2003년부터 전통음식 상설체험교육장을 운영, 매년 500여명의 시민들에게 전통음식의 우수성을 깨우치는 등 전통식문화 전수에 앞장서고 있으며, 초·중·고등학교, 구청, 복지관, 문화센터, 농협 등 다양한교육기관에서 우리음식의 우수성을 알리고 전통식문화 계승을 위해 힘써왔다.
 
 
 
호텔 특1급 최초 여성 총지배인 탄생
 
노보텔 엠배서더 송년순씨
 
“어머니 같은 마음으로 직원을 대하고 고객을 맞이하겠습니다” 부산 해운대해수욕장에 위치한 특1급 호텔인 노보텔 앰배서더에 3일 신임 총지배인으로 송연순(50.여)씨가 취임했다.
 
호텔에서 총지배인은 호텔 대표에 이어 2인자로 호텔의 모든것을 살피고 살림을 사는 중요한 직책이다. 모든 호텔리어의 꿈인 총지배인에 여성이 발령받은 것은 호텔업계에서는 이례적인 일로 특1급 호텔에서는 이번이 처음이다.

특급호텔은 대부분 외국계 체인호텔이기 때문에 외국인 남성이 총지배인을 맡는 경우가 많은편이어서 내국인 출신 여성이 2인자에 오르기가 그만큼 힘든 곳이다. 이 같은 불문율을 깨고 총지배인으로 발탁된 송연순 씨는 호텔에 입문한 지 25년이나 된 베테랑 호텔리어다.
 
송 총지배인은 1986년 서울 하얏트 리젠시 호텔을 시작으로 노보텔 앰배서더 강남의 레비뉴 매니저(객실 매출 관리담당)와 세일즈 마케팅 팀장을 거쳐 노보텔 앰배서더 독산의 부총지배인을 역임했다. 또한 이미 세계적인 호텔체인 그룹인 아코르에서 마련한 총지배인 양성과정을 수료하면서총지배인으로서 자질과 능력을 인정받았다.
 
부산 노보텔 관계자는 “새로운 여성 총지배인과 함께 편안하고 섬세한 서비스의 제공은 물론 보다 강화된 영업을 통해 국제적 브랜드로서의 입지를 다지고, 다시한 번 일류호텔로 재도약할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밝혔다.
 
취임식에서 송 총지배인은 직원과 고객을 대할 때 항상 어머니 같은 마음으로 대하는 것이 자신의 경영철학이라고 소개했다. 취임일성으로 던진 화두도 어머니같이 포근하고 편안한 호텔로 만들자는 것이었다.
 
아침 일찍 집을 나서 저녁 늦게 퇴근해 일중독자(워크홀릭)라는 말을 듣고 있다는 송 총지배인은 “부산과 해운대 하면 제일 먼저 떠오르는 호텔로 만들고 싶다”면서 “세계적인 체인 호텔의 여성 총지배인으로서 역할을 훌륭히 수행해 여성후배들의 롤 모델이 되고싶다”고 포부를 밝혔다.
 송나영 인턴기자
[2011년 1월 17일 15호 11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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