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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정

병무청 사상 첫 여성청장 탄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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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무청 창설 이후 첫 여성 고위공무원이 탄생했다. 병무청은 지난 6월 15일자로 홍승미(49) 부이사관을 국장으로 승진시켜 부산지방병무청장으로 임명했다.
 
충남 부여 출신인 홍 신임 청장은 1966년생 세종고와 이화여대 교육학과를 졸업후 행시 41기 출신으로 그동안 병무청 선병자원과장, 병역자원과장, 대변인, 산업지원과장, 운영지원과장, 병무청 등 주요 보직을 두루 거쳐 병무행정 전문가로 평가받고 있다.
 
홍 청장은 "지금까지 행정 경험을 바탕으로 현장 중심, 국민 중심,소통 중심의 병무행정을 수행해 나가겠다"고 소감을 피력했다. 그는 또 “모든 동료들을 선배로 모시며 업무를 빠른 시간에 섭렵하고 동료간 원만한 조직생활로 업무적 서포트를 받은 게 업무성과에 큰 도움에 되었다”며 “술자리 네트워크에 약한 여성의 약점 대신 업무에 대한 철저한 준비로 단련시켜가며 부단한 노력을 해왔다”고 말했다. 덧붙여 그는 “무엇보다 청렴한 병무향정과 일과 가정이 양립할 수있는 조직문화 개선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병무청 관계자는 "이번 인사는 정부의 인사혁신 방향에 따라 연공서열을 과감히 타파하고 도전적 혁신의지 등을 갖춘 인재를 선발하는 방침에 따라 이뤄진 것"이라고 설명했다.
 
 
김유혜민 기자
[2015724일 제66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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