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부산사상구협의회(회장 이명숙)는 지난 9일 오전 11시 사상구청 신바람홀에서 '여성리더 통일 공감 워크숍'을 개최했다.
이날 워크숍은 오전 11시 20분 김영수 서강대학교 교수의 '정부 통일정책의 이해'에 대한 특강부터 '평양시민의 하루, 북한여성의 통일' 등 동영상 시청과 한 줄 통일생각 응모하기에 이어 오찬이후부터는 윤지현 서울대학교 교수의 '인도적 차원의 대북 모자패키지의 이해', 우양재단의 한기호씨 진행으로 탈북민과의 대화등, 한 줄 통일생각 적기 우수자 발표및 시상으로 진행됐다.
김영수 교수는 "향후 통일시대 차이가 차별이 되지 않도록하는 준비와아울러 여성리더들이 통합기반의 핵심주체로 분단의 상처를 치유하는 첨병역할을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 윤지현 교수는 아이가 임신된 때부터 2살이 될 때까지 영양의 중요성에 입각하여 임산부 및 영유아를 대상으로 1000일간 수행되는 영양지원 프로그램-대북영양개선 지원사업에 대해 설명하고, 대북영양지원은 통일 후 전염병과 만성병의 위험을 낮추고 생산성 저하와 의료비용을 낮춤으로써 막대한 비용절감 및 GDP증가에도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안선영 기자
[2014년 12월 26일 제59호 11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