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urrent Date: 2024년 05월 05일

인터뷰

살맛나는 도시 희망사상건설에 역량집중

■ 여성정치인 릴레이 인터뷰
 
 
송숙희 사상구청장

“노후화된 사상공업지역을 공해없는 도시형 첨단산업단지로 재정비하는 등 쾌적한 도시환경을 만드는데 구정의 역량을 집중, 희망찬 사상르네상스시대를 열어가겠습니다.”민선5기 사상구청장 취임 6개월. 송숙희 사상구청장의 새해포부는 남다르다.
 
사상 경제 신성장동력기반을 구축하는 한 해로 민간개발방식의 외자 등 투자유치를 본격화 해 첨단복합형 아파트공장과 핵심지원시설, IT등 지식기반산업을 적극 유치할 계획이다. 이미 모라도시첨단산업단지는 국토해양부에 용역의뢰 중이고, 사상도시첨단산업단지개발도 지난해 일본의 투자전문사인 모리社가 긍정적 투자용역을 검토하기 시작하는 등 올해는 미국 유럽시장에도 컨설팅회사를 통해 접근, 투자설명회를 갖고오는 2월경 LG, 삼성 등 국내 대기업을 대상으로 투자설명회 개최 등 보다 공격적 투자유치에 나설 예정이다.
 
“요즘 서부산의 도시가치가 높아지고 있는 것을 시민들도 체감하고 있듯이 향후 사상지역이 서부산의 중심도시로서 그기능에 충실할 것을 기대해도좋습니다.”

사상지역 3대 하천인 삼락천, 감전천, 학장천을 정비 구민의 친수공간으로 되돌려주겠다는 송구청장은 이미 삼락천의 경우 내년 6월이면 정비가 완공될 예정 이고 학장천도 일명 ‘고향의 강 ’으로 복원하는 환경정비 사업이 현재 추진되고 있다고 밝혔다.
 
송숙희 구청장의 공약사항이기도 한 사상역 복합환승센터도 확정되었다. 사상역세권의 사통팔달의 교통은 환승과 함께 쇼핑, 문화, 업무가 어우러진 환승센터가 SK가 민자로 건립할 예정이다. 여성구청장으로 양성이 조화롭고 균형있는 구정건설을 위해 송구청장은 일 잘하는 사람이 우대받는 매뉴얼을 별도로 만들었다. 보다 투명하고 깨끗한 인사관리를 위해서다.
 
모성보호를 위한 일가정양립근무환경 조성을 위해 탄력근무제와 시간근무제를 적극 도입하는 등 취임하자마자 여성친화도 시기반조성에 나서 준비가 끝나는 오는 10월경 여가부에 본격신청할 계획이다.
 
송구청장은 “워킹맘이 맘놓고일할수 있도록 희망보직제도 실시, 정기인사전 임신육아 여직원들로 부터 희망하는보직신청을 접수 받은 뒤 이들이 선호하는 부서에 우선 배치될수 있도록 배려하는 등 대체 인력뱅크를 구성, 출산휴가 발생때 마다 적재적소에 인력을 충원하기로했다.”고 밝혔다.
 
또 송구청장은 “여성정책평가에서도 최우수 구청으로 평가받을 수 있도록 지표관리에 나서 여성아동이 살기좋은 안심사상을 만드는데 다양한 프로젝트를 가동시키겠다”고 밝혔다. 구의 경제산업개발 등을 활기차게 이끌어나가면서 더불어 구민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한 소외층 돌보미 사업 등 촘촘한 복지안전망 구축으로 복지사상을 만들어나가겠다고 덧붙였다.
 
지속되는 한파로 영하의 날씨였던 인터뷰 당일에도 늦은 오후 서민생활 개선을 위해 고지대 행복마을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추진되고 있는 지역 현장방문을 서두르고 있던 송구청장은 괘법동 오지마을을 방문할 계획이라고 했다.
환으로 추진되고 있는 지역 현장방문을 서두르고 있던 송구청장은 괘법동 오지마을을 방문할 계획이라고 했다.
 
마을 환경만 개선한다고 해서 서민들의 삶의 질이 나아지는 것은 아니라는 것. 때문에 송구청장은 “그들의 삶의 내부에까지 들어가서 보살펴야 진정으로 그들이 원하는 게 무엇인지 읽을 수 있다”며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 욕구를 동시에 조사, 순히 예산만 투자해 외형만 변형시키는 것”을 경계했다. 주례재개발지구 희망디딤돌사업의 성공사례를 발판으로 인근 저소득 밀집지역에도 자체희망디딤돌위원회를 구성, 주민스스로 지역을 변화시키는 핵심축으로 복지자원과 연계망을 구축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사상의 도시가치가 급상승하고 있습니다. 입지적으로도 김해와 양산 진해 등 거가대교와 경전선이 연결되면 경남도와 내륙을 잇는 교통허브로써 그 기능과 역할이 중요해지고 있습니다.
 
명실공히 상업 위락 교통환승시설 등이 들어서면 사상 복합 환승센터는 서부산의 랜드마크로서 우뚝 설 것입니다. 사상의 아름답고 희망찬 도약을 지켜봐주십시오.” 사상역과 터미널로 이어지는 친환경적 도시재생사업과 맑은물이 관통하는 3대 생태하천 복원을 통해 생명력을 불어넣겠다는 송구청장.
 
그가 그리는 희망사상은 미래가 아닌 현재다. 이미 많은 사상구민이 체감할 정도로 사상의 변화는 시작됐다.
 
유순희 편집국장
[2011년 1월 17일 15호 3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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