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urrent Date: 2024년 11월 22일

인터뷰

상훈회원들에게 본받은 열정 “봉사 에너지 상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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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사활동을 해오면서 깨달은 것은 남을 위해 무엇을 한다는 것이 결국은 자신에게 더 큰 기쁨과 보람을 준다는 것이었습니다. 봉사로 인해스스로가 얻은 것이 많음에도 불구 하고 귀한 상까지 받게 되어 영광입니다.”

지난 21일(목) 부산시청 대강당에서 열린 (사)대한민국상훈·도덕성회복국민운동본부(이하 상훈회) 범시민도덕지도자대회에서 부산광역시장 표창장을 수상한 조향숙 부회장(주. 더탑아이앤아이 지사장·본지 운영위원)이 수상소감을 밝혔다.

올해로 창립 27주년을 맞은 상훈회와 조 부회장이 인연을 맺게 된 건 6전부터다. 정부로부터 훈·포장, 대통령 표창을 받은 수상자들의 모임인 상훈회는 사회질서를 바로 잡기 위해 국민들의 윤리관과 도덕을 바로 세우는 도덕성 회복이라는 의미있는 운동을 펼치고 있는 단체다.
 
“비록 훈장을 받은 것은 아니지만 6년 전부터 상훈회와 인연이 되어 수훈자분들을 가까이서 지켜보게 됐지요. 이분들이야 말로 우리나라를 존재하게 한 주인공이란 걸 알게 됐습니다.
 
무궁화대훈장, 건국훈장, 국민훈장, 무공훈장, 근장훈장, 보훈훈장 등 나라를 위한 공을 세우고 훌륭한 상을 받은 분들이 그에 안주하지 않고 또 다시 나라를 위해 봉사하시는 모습을 보고 이분들의 가슴에 단 훈장이 더욱 빛나고 가치 있게 보였습니다”

상훈회 대부분의 수훈자들은 연세가 지긋하다. 그에 비해 50대의 조 부회장은 젊은 회원에 속한다. 그러다 보니 상훈회 공식적인 외부봉사활동의 동참은 물론, 조직 내부에서도 봉사의 자세로 임하고 있다고. 매달 정기모임 및 행사 등에 참여하면서 나이를 잊은 회원들의 열정을 직접 체감하다 보면 새삼 고개가 숙여지며 많은 것을 본받게 된다고.

상훈회에서 펼치는 봉사활동은 다양하다. 유원지 환경 및 거리질서 캠페인, 무궁화동산 조성 및 기념식수, 캠페인, 묘목 무료보급 등을 통한 무궁화 선양운동, 태극기 무료배부, 독도사수 결의대회, 6.25참전 유공자 위로잔치, 청소년 선도활동, 도덕성을 주제로 한 전국웅변대회 개최 등을 매년 주기적으로 펼쳐 오고 있는 가운데, 조 부회장도 적극 동참해 온 결과 봉사와 희생정신을 인정받아 이번 부산광역시장상을 받게 된 것이다.

조 부회장은 현재 ㈜더탑아이앤아이보험법인 지사장으로서 평균 보험 유지율 98%를 유지하
며 소개 계약이 줄을 잇는 신뢰받는 설계사이기도 하다. 보험업계 최고의 행보를 이어가는 그도 초창기에는 남모르게 눈물 훔칠 일도 많았단다.
 
“일을 시작하고 한 달 동안은 울며 지냈던 것같아요, 하지만 운도 많이 따랐고 저의 가장 큰 무기이자 긍정 마인드로 어려움들을 극복해 나갔죠” 업계에서 인정받는 실력자가 되기까지는 자신의 일에 대한 열정과 에너지가 큰 도움이 되었듯이 이러한 그녀의 성향이 봉사활동에도 어김없이 두각을 드러내게 된 것은 아닐까.

조 지사장은 상훈회 활동 외에도 보이지 않는 곳에서 사회의 어려운 이웃을 위한 나눔과 선행활동을 폭넓게 펼치고 있다. “일을 시작함과 동시에 봉사단체에 가입했습니다. 제가 누리고 가진 것들을 힘든 이웃과 함께 공유하고 나누고 싶었기 때문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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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사활동을 시작하면서 조 지사장은 고아원, 교도소, 경로당 등 소외된 이웃들을 직접 찾아다니며 그들과 아픔을 나누고 베풂을 묵묵히 실천해왔다. 현재는 바르게살기운동 부산광역시협의회 이사직을 맡으며 꾸준한 이웃봉사를 이어오고 있다.

“봉사는 진실한 마음으로 여럿이 함께 행하면 그 기쁨과 힘은 배가 됩니다. 봉사를 하면서 얻는 만족, 기쁨, 행복은 이루 말할 수가 없어요”라는 그는 특히 상훈회는 진정한 애국자들의 모임인 만큼 의미가 남다르다고.

수훈자가 아니더라고 도덕지도자로 활동하고자 하는 분들을 위한 문은 언제나 열려 있다며 많은 분들의 봉사 동참을 당부했다. 지난해에는 여름휴가를 이용해 필리핀 의료봉사에도 참여하며 가족과 함께하는 모범적인 봉사활동을 펼치기도 했다.
 
“필리핀 의료봉사에는 평소 다문화가정, 재가중증장애인 등을 대상으로 음악 재능기부를 하고 있는 둘째딸과 함께 참여했었는데, 딸이 적극적으로 봉사에 나서며 무척이나 행복해하는 모습을 보면서 저 역시도 행복했던 기억이 납니다”라며 지난 해 해외봉사의 기억을 되살렸다.

“저 뿐만 아니라 현재 우리 주변에는 알려지지 않은 많은 분들이 보이지 않는 곳에서 순수한 봉사를 하고있습니다. 하지만 도움의 손길이 필요한 곳 역시 아직까지 우리 주변에는 많습니다. 보다 많은 이들이 적극적으로 나선다면 모두가 행복한 밝은미래를 기대해 볼 수 있지 않을까요?” 조 지사장은 봉사 분위기 확산을 위한 마지막 말로 앞으로의 봉사활동에 대한 의지를 대신 전했다.
 
유시윤 기자
[2016422일 제75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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