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년들이 정치에 목소리를 내고 실제 행동을 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하고 기성세대와 다른 그들의 생활패턴에 맞는 새로운 정치참여의 툴을 기획하는 등 청년정치참여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만들어나가겠습니다.”
지난 5일 오후 2시 부산진구청 15층 대강당에서 열린 사)한국여성유권자 부산청년연맹 회장 취임식에서 권익환 초대회장은 기성세대와는 다른 청년정치참여의 새로운 운동방향을 제시, 소모적인 논쟁이 아닌, 생산성있는 정치참여의 발판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권 초대회장은 “IT세대, 모바일 세대인 청년들의 생각과 판단을 토로하고 공론화 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하는데 주안점을 두고 실제 실행을 위한 단계적 작업을 추진중에 있다”며 “젊은 가치관과 진보적인 생각, 테이터에 의한 분석과 객관적인 결과를 바탕으로 진행하는 논리적이고 합리적인 정치참여를 부산청년연맹이 이끌어나가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소모적 논쟁보다 생산성 있는 정치참여 지향
의정활동 빅데이터 분석 올바른 판단기준 정립
부산청년연맹은 이를 위해 현재 정치인 별 의정활동, 법안발의 및 의견, 출결상황 등 모든 활동을 한눈에 조망하고 평가할 수 있는 데이터를 도식화 하는 작업을 수행중이다. 권익환 회장은 “예리한 비판과 사회를 바라보는 눈을 가진 우리 청년들이 온라인상에서 만들어 내는 다양한 여론과 의견들을 세상에 잘 표출 될 수 있고 무엇보다 이들이 풍문이나 의도된 여론에 현혹되지 않고 객관적인 현실을 직시할 수 있는 데이터에 근거한 분석들을 통해 청년들이올바른 판단을 행동으로 옮길 수 있도록 하는데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초대회장으로 취임한 권익환 ㈜샤픈코트 대표이사는 부산창조혁신센터 아이디더창업경진대회에서 대상을 수상한 부산대표 창업기업 1호 청년기업의 대표로 ㈜샤픈코트는 차량긁힘 및 도난 예방 기능을 갖춘 신개념 도어가드 발명 제조업체. 권 초대회장은 서울 국제발명전시회, 독일국제 신제품 발명전시회 피츠버그 국제발명품 및 신제품 전시회 등 국내외 발명전시회에서 동상 금상을 휩쓴 대표적 창조혁신기업을 이끌고 있는 전도유망한 청년ceo이다.
한편 이날 부산청년연맹은 장준동 대한변호사협회 부회장(현 법무법인동현 대표)을 자문위원장으로 추대하고 나성린 현 새누리당 국책자문위원회 위원장 전 19대 국회의원, 유순희 부산여성뉴스 대표이사, 이상화 동아대학교 의대 교수, 김용철 부산대 행정학과 교수, 이경혜 전 부산시의원, 김정구 부산대 공대교수를 자문위원으로 위촉했다.
유순희 기자
[2016년 12월 23일 제83호 12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