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urrent Date: 2024년 12월 04일

인터뷰

“어렵고 소외된 이웃을 찾아 봉사할터”

 
고금수 제10대 장산로타리회장 취임
 
 

 “사회의 어렵고 힘든 이웃들을 위해 나눔과 봉사를 실천하는 최고의 봉사단체로 만들어 나가겠습니다.” 11일 오후 6시 부산 해운대구 노보텔 호텔에서 제10대 회장으로 재취임하는 고금수 장산로타리클럽 회장은 단체 조직 활성화와 체계적 봉사를 위한 기반을 공고히 하기 위해 회원들의 추대로 3년반의 임기에 이어 연속적으로 회장의 중책을 떠맡게 됐다.

 시간적 물질적 봉사와 헌신을 필요로 하는 단체의 특성상 통상 임기는 1년 단위로 끝나지만 고회장의 경우 쓰러져가는 단체를 회생시킨 공적을 인정받아 3년연속 잇따라 회원들의 신임을 얻은 케이스. 단체의 역사도 고회장 취임후 체계적으로 기록이 되었을 만큼 친목모임정도로 활동해오던 반경을 벗어나 사회적 기여와 봉사의 지경을 확대하기도 한 것은 큰 공적으로 평가된다.
 
 지난 한해만해도 부산KBS공개홀 ‘장애인돕기 법조인열린음악회’ 자원봉사 및 물품지원에 이어 6월 나라사랑협의회 주최 ‘과격불법시위반대사진전’을 개최하는 등 클린 해운대 행사동참과 반송어린이집 청소 및 주변환경 정화봉사에도 앞장섰다.
 
 지난해 10월 유엔의 날 행사에는 로타리 12개 지역 클럽과 공동으로 불우청소년 장학기금 마련 걷기대회를 개최하는 등 기금마련 일일찻집도 수시로 열어 해운대 관내 중학생 6명에게 장학금을 전달하기도. 소년소녀가장 장학금 전달사업은 매월 지원하는 클럽의 고정 봉사활동 중 하다다. 저출산 고령사회에 출산이 국가의 경쟁력이 되고있지만, 정작 다자녀가정에 대한 사회적 지원과 관심은 저조해 장산클럽은 로컬 클럽 중 드물게 어려운 다자녀가정을 방문, 생필품과 성금을 전달하는 봉사활동도 전개해오고 있다.
 
 고회장은 역사가 오래되지 않은 신생 클럽 중 하나를 끌고있지만, 지난해 11월 일본 나가노치노로타리클럽과의 교류의 물꼬를 과감히 트고, 오는 11일 회장 이,취임식에 일본자매클럽 회장단을 초청한다. 고회장은 “꾸준한 봉사와 활동을 필요로 하는 곳은 사업의 연속성을 가지고 적극 살펴보겠다” 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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