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 혁 란 민주평통중구협의회 회장 취임
권혁란 신창한의원 원장(전 대한여한의사회 회장)은 지난 7월 7일 중구 영주동 코모도호텔에서 제14기 민주평통중구협의회 신임회장에 취임했다. 민주평통조직에 여성회장이 취임한 것은 부산 중구지역이 처음이다.
이날 취임한 권회장은 “헌법으로부터 통일과업추진의 막중한 소임을 부여받아 통일문제에 관한 대통령의 자문에 응하고 정책을 건의하는 기능을 수행, 평화통일에 대한 국민적 합의와 역량을 결집하는 구심체 역할을 하겠다”고 밝혔다.
권 신임회장은 또 “그동안 통일환경의 급격한 변화속에서도 민족의 숙원인 조국통일을 이루는데 각자 맡은 분야에서 일익을 담당해왔듯이 아픔로 변함없이 민주평통 자문위원들의 책임과 소명을 다하자” 며 국민화합을 위해 맡은 바 직능분야에서 중추적인 역할을 성실히 수행해 줄 것을 위원들에게 당부했다.
그는 특히 “천안함 사태 등 남북관계가 새로운 직면으로 변화를 맞고 있느 시기에 회장을 맡아 여성의 부드러움과 화합과 상생의 정신으로 평화통일의 시대를 여는 국민운동 중심체로서 민주평통의 위상을 확고히 하는데 힘쓰겠다” 고 강조했다.
[2010년 7월 30일 10호 12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