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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080팝 이야기

Now and Forever by 리차드 막스(Richard Marx)

  이재봉의 7080 팝 이야기 <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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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리차드 막스(Richard Marx)는 1963년 9월 16일 미국 시카고에서 출생했다. 리차드 막스는 5세 때부터 아버지의 상업광고에 등장해 17세까지 CM송을 노래했다. 이후 그는 발라드, 소프트 록 등 편안하게 감상할 수 있는 성인취향의 팝 음악인 Adult Contemporary와 Pop, Rock장르의 작곡가이면서 레코드 제작자로 활동했다.
 
1987년 데뷔앨범 <Richard Max>를 발표해 1988년 더블플래티넘을 기록했다. 영화 <데킬라 선라이즈>의 주제곡을 작곡했으며, 여성 메탈그룹 빅슨·포코·에니모션 등에게 곡을 주어 작곡가로도 능력을 인정받았다. 1989년에는 두번째 앨범 <Repeat Offender>를 발표했다.
 
앨범은 트리플 플래티넘을 기록했으며, 1991년 세 번째 앨범<Rush Street>를 내놓고 1995년 올림픽 공원 펜싱경기장에서 첫 내한 공연을 펼쳤다.
 
그는 1980년대와 1990년대에 일련의 히트곡들을 발표했는데, 그 곡들은 ‘Endless Summer Nights', 'Right Here’과 ‘Now and Forever' 등이 있다. 1992년 빌보드 뮤직어워드에서 ‘Best Adult Contemporary Song’ 부문을 수상했고, 2003년 제46회 미국 그래미 어워즈에서는 ‘올해의 노래’를 수상한 경력이 있다.

리차드 막스의 곡 ‘Now and Forever’는 그의 호소력 짙고 부드러운 음색이 돋보이는 곡으로, 1994년 4집 앨범에 수록되어 있다. 같은 해 알렉 볼드윈과 킹 베신저가 주연한 영화 <Get away>에 OST로 수록돼 팝 싱글차트 7 위 를 기록했다 .
 
 ‘Now and Forever’와 ‘Right here waiting’은 아내인 신시아 로즈를 위해 만든 곡으로 알려져 있다. 작곡의 일화로는 1993년 크리스마스 밤에 깊이 잠은 아내를 상각하며 노래 가사를 썼다고 한다.
 
가사는 다음과 같다.
 
내 머릿속을 뒤흔드는 처절한 싸움에 내가 힘겨워 할 때마다,
나의 정신이 실 끝에 매달려있을 때 당신은 그 광기를 이해해줬죠.
길을 잃고 헤매 일 때도 여전히 당신은 나를 이해해주는 듯 했어요.
지금 부터 영원토록 난 당신의 사람일거예요.
때때로 당신을 안고 있어요.
하지만 내안에 너무 깊이 빠져 알지 못하죠.
하늘이 나에게 내려준 행운을 내가 안고 있다는 것을.
온 힘을 다해 당신께 보여줄게요.
지금부터 영원토록 난 당신의 사람일 거란 걸.
이제 난 근심을 내려놓을 수 있어요.
그리고 확신할수 있죠. 더 이상 외롭지 않을 거란 걸.
당신이 언제나 거기 있다는 것을 알기만 한다면 언제나.
바다가 해변에 닫지 않는 그날까지.
지금부터 영원토록 난 당신의 사랑일거예요.
지금부터 영원토록 난 당신의 사랑일거예요.
지금부터 영원토록 난 당신의 사랑일 거예요
 
 
[2015년 10월 26일 제69호 13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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