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봉의 7080팝이야기<7>
페리코모는 미 펜실베니어 캐논스버그에서 출생했다. 데뷔한지는 오래됐지만 1955년 1집 앨범을 냈다. 젊을때 부터 노래를 잘불러, 이발관 견습공 시절(14-17세) 노래하는 이발사로 대단한인기를 얻었다. 21세에 밴드를 조직하여 투어공연을 시작했으며, 1933년 Freddy Carlone밴드에 가입함으로써 가수로 본격 출발했다.
이후 1942년 CBS라디오쇼에 고정 출연하고 1943년 CBS 라디오쇼 진행자로 그리고 빅터 레코드사와 계약하면서 영화에도 출연했다. 라디오와 TV프로를 통하여 인기스타가 된 그는 따스하고부드러운 노래로 크로스비, 프랭크시나트라와 함께 3대 가수로 절대적인 인기를 누렸다. 발라드에 가장 어울리는 그의꿈결같은 목소리는 최고의 아티스트로 평가를 받았다. 다음은 노래 내용이다.
1절)이토록 당신을 사랑합니다. 여태까지 어떻게 살아왔다고 누가물으면 나는 잘 모르겠다고 말합니다. 내가 얼마나 외롭게 지내왔는지를 사람들이 더 잘 알고 있습니다. 어느날 당신이 내손을 잡아주었을때 내인생이 새로운 출발을 했답니다. 네 그래요. 인생이 얼마나외로울수 있는지 잘 알아요. 어두운 그림자가 날 따라 다녔고 고독한 밤에서 벗어날 수 없었습니다. 하지만 이제는 밤이 나를 우울하게 만들지 못합니다. 지금 당신이 내곁에 있으니까요.
2절)당신도 나를 사랑하고 나만을 생각하고 있어요. 당신은 나의영혼을 자유롭게 해주었고 당신의 그런 모습 때문에 나는 행복합니다. 인생이란 책은 간단해요. 일단 한 페이지가 읽혀졌을때 거의 모든 삶은 죽은 것이 되어버리죠. 난 그렇게 믿었네요. 네 그래요. 인생이얼마나 외로울 수 있는지 잘 알아요. 어두운 그림자가 날 따라 다녔고 고독한 밤에서 벗어날 수 없었습니다. 하지만 이제는 밤이 나를 우울하게 만들지 못합니다. 지금 당신이 내곁에 있으니까요.
[2014년 4월 25일 제51호 13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