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도문화연구원(원장 김세화)은 10월 3일 오후 4시, 개천 5918, 단기 4354을 맞아 2021 개천절 기념식을 개최, 선도문화연구원 유튜브 채널로 생중계했다.
이번 행사는 9월 20일부터 음력 개천절인 11월 7일까지를 개천 기간으로 정하고, ‘개천(開天)정신 되찾아 세계의지도국으로 도약하자!’라는 주제로 전국 주요 도시에서 지구시민 개천문화대축제의 일환으로 진행되었다.
이번 행사에는 정치계, 교육계 및 문화예술계 등 사회 각계의 많은 인사들이 축전 및 축하 영상을 보내는 등 관심을 보였다. 김세화 원장은 “우리 민족은 사람의 마음이 곧 하늘이라고 생각하였다.
그래서 개천(開天)은 ‘하늘을 연다’, 즉‘사람들의 마음을 열어 밝은 세상을 시작한다’는 의미”라며 “우리의 선조들은 새로운 나라를 건국하는 목적을 사람들이 마음을 열어 모두 한마음이 된 밝은 세상을 이루는 것에 두었고, 새로운 도시나 나라를 세우는 것을 개국, 건국이 아닌 개천으로 표현했다”며 “우리 선조들의 이러한 높은 의식은 우리나라 고유의 정신인 하늘, 땅, 사람이 모두 하나라는 한 정신과 천지인 정신, 서로에게 공헌하는 홍익인간 정신에서 나온 것”이라고 설명했다.
덧붙여 김원장은 “홍익인간 정신은 인류가 공유해야 할 보편적인 중심가치이며, 많은 갈등과 대립의 불을 끌 수 있는 소화기와 같다”고 역설하고 “이제 우리 민족이 이렇게 위대한 정신으로 나라를 운영하였음을 마음껏 자랑스러워할 때가 되었으며 이러한 정신을 이어받아, 모든 국민들의 행복과 복지가 실현되는 홍익 대한민국을 만들고, 나아가 전 세계에 홍익정신과 철학을 전해주어 인류의 많은 문제들을 해결하는 데 도움을 주는 세계 지도국으로 나아가야 할 때”라고 강조했다.
한편 김 원장은 이를 위해 개천절 국가 기념행사에 대통령이 참석하고, 국무총리 경축사를 대통령 경축사로 격상시키며, 개천절 국가 유공자에 대한 포상이 이루어지는 등 국민들에게 개천절의 참 의미를 알리는 교육을 실시하며, 서기, 단기 연호를 함께 사용, 개천절이 모든 국민들이 함께 하는 한민족의 최고의 경축일로 자리 잡게 되기를 바란다고 행사의 취지를 밝혔다.
관련 행사는 선도문화연구원 유튜브 채널(youtube.com/c/선도문화연구원)에서 다시 볼 수 있다. 선도문화연구원 063-222-7703
유시윤 기자
[2021년 9월 30일 제137호 10면]